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일년 중 화양연화요,

리즈인 시절이 행진 중이다.

장미는 붉고 대기는 달아 오르고,

숲은 살 진 품으로 뭇 생명을 품고 있다.

 

연밭의 물도 달아오르고

수많은 올챙이들과

실잠자리들로 붐빈다.

수련이 만개해 있다.

 

달맞이꽃과 낮달맞이 꽃이 한창이다.

밤에는 반딧불이들이 날아올라 

이제 여름임을 밝힌다.

이틀 전 보름달이 밝았다.

 

오늘 아침도

태양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

고양하는 생명의 에너지와

치유의 빛이 가득한 유월의 아침이다.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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