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화양연화요,
리즈인 시절이 행진 중이다.
장미는 붉고 대기는 달아 오르고,
숲은 살 진 품으로 뭇 생명을 품고 있다.
연밭의 물도 달아오르고
수많은 올챙이들과
실잠자리들로 붐빈다.
수련이 만개해 있다.
달맞이꽃과 낮달맞이 꽃이 한창이다.
밤에는 반딧불이들이 날아올라
이제 여름임을 밝힌다.
이틀 전 보름달이 밝았다.
오늘 아침도
태양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
고양하는 생명의 에너지와
치유의 빛이 가득한 유월의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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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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