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구 대사근린공원 진입도로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중구 대사근린공원 진입도로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중구 대사근린공원 진입도로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대사근린공원 입구부터 송학사 앞까지 연결되는 진입도로 폭 4m, 연장 360m 구간을 7~8m로 확장한다. 

35년 전 조성된 진입도로는 폭 4m로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보문산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또, 진입도로 내 노후화된 보행자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된 공원조명 19개를 공원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목재등주와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시는 공사로 인한 보문산 이용 시민 및 인근 거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관리용 도로정비 등 사업 구간을 나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교행이 원활해지고 공원 접근성이 개선돼 보문산 이용 및 명소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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