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본회의 끝으로 구정질문 마무리...김영희·이재규·정용 의원 활발한 구정질문 전개

대전 동구의회는 10일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구정에 대한 주요 현안에 대해 묻고 제안하는 2일차 구정질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대전 동구의회 제공
대전 동구의회는 10일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구정에 대한 주요 현안에 대해 묻고 제안하는 2일차 구정질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대전 동구의회 제공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영순)는 10일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구정에 대한 주요 현안에 대해 묻고 제안하는 2일차 구정질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의힘 김영희(초선, 비례) 의원은 동구의 장기 방치된 건물 및 노후화된 건물의 현황과 정비 방안에 대하여 질의에 나섰다.

김영희 의원은 “홈플러스 동대전점의 경우 2021년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아무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이외에도 용전동 일원에 장기 방치된 건물 및 노후화된 건물 현황·건물 정비 계획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규(초선, 가선거구)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재규 의원은 동구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에 앞서 무엇보다도 안전한 공사장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건축구조물 및 공사 자재의 불법 적치·공사 차량의 도로 점유·교통혼잡·보행자 안전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용(초선, 나선거구) 의원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관련하여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동구는 2021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으나, 2022년에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며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질문했다.

그밖에도 ▲ 전통시장 소방 안전 관리 방안(김영희 의원) ▲ 동구 대표축제 추진계획 및 현황(이재규 의원) ▲ 하소동 구제역 매립지 후속관리 및 추가 정비계획(이재규 의원) ▲ 발전 및 선진적인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감사 방안(정용 의원) 등 다양한 질의·답변이 이루어졌다.

한편, 동구의회는 이날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구정질문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1일·13일에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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