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동대전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 건립 공사가 첫삽을 뜬다. (사진=동대전시립도서관 조감도 / 대전시 제공)
대전 원도심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동대전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 건립 공사가 첫삽을 뜬다. (사진=동대전시립도서관 조감도 / 대전시 제공)

대전 원도심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동대전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 건립 공사가 첫삽을 뜬다.

대전시는 14일 동구 가양동 동대전시립도서관 신축 부지(가양동 22-4번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다.

동대전시립도서관은 구 가양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54㎡ 규모의 복합문화형 시립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유아가족열람실, 청소년독서커뮤니티공간, 독서복합문화공간, 커뮤니티실 등이 주요시설로로 들어선다.

지난해 4월 기존 가양도서관 건축물 철거하고 10월 설계를 마쳤으며, 지난 12월 명칭 공모를 통해 ‘동대전시립도서관’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시는 동대전시립도서관이 원도심 지역에 건립되면 신·구 도심 간 지식·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동대전시립도서관은 한밭도서관 이후 두 번째로 건립되는 시립도서관으로 지식·문화·시민소통의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조선 유학을 주도한 지식의 보고인 동구에 건립되는 동대전시립도서관이 대전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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