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진행
유성구의회(의장 송봉식)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김미희(초선) 의원이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지자체 차원의 아이들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마련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미희 의원은 “대전 5개구 중 유성구에만 ‘교육과학과’ 부서가 존재한다는 것에 본 의원은 매우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이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의지가 돋보이는 것으로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을 첫 단추로 채웠다면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피드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희 의원은 이어 “이러한 측면에서 두 가지 대안을 제안한다”면서 “현재 유성구에서 카이스트를 비롯한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특성과 학부모의 전문성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성장 클래스’를 더욱 다양하고 폭넓게 운영해 아이들의 진로를 설계하는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미희 의원은 “진로 교육의 가장 큰 관심사는 고교학점제와 연계된 전공 적합성 교육으로 아이들이 교육 트렌드를 살려 자신이 좋아하는 전공을 미리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 구 청소년 대표축제인 ‘나비 한마당’에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다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진로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희 의원은 끝으로 “충분한 인프라가 조성된 유성구에서 바람직한 날갯짓이 시작된다면 인재 양성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성을 찾고 주체적인 진로 탐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