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나노반도세산업 등 핵심 전략산업 글로벌 동향 파악과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사진=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나노반도세산업 등 핵심 전략산업 글로벌 동향 파악과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사진=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나노반도체산업 등 핵심 전략산업 글로벌 동향 파악과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4일 출국해 12일까지 ▲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참관 ▲ 산호세 실리콘밸리은행 및 우수 혁신기업 방문 ▲ 실리콘밸리 한인 연구원 간담회 개최 ▲ NASA Ames 연구센터를 방문한다.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3를 참관하며 세계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6일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협력 방안 및 애로사항 등을 논의한다.

9일 실리콘밸리로 이동해서 자산규모 2115억 달러(약 262조 원)의 실리콘밸리은행그룹을 방문해 대전투자청 및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방향 등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대전시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및 연구소 설립을 위한 아이디어와 설립방안 논의 등을 위해 카이스트 및 대전 출신 실리콘밸리 한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0일에는 우주산업 육성 특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0억달러(약 3조8천500억원) 이상 기본 장비와 2300여명의 연구인력을 운영하는 NASA Ames 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 전략에 대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벤처투자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대전시 벤처투자 전문은행 설립 시 투자자확보 방안, 설립 형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투자대상 벤처기업 선정 및 성공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KOTRA 실리콘벨리 무역관을 방문해 국내 진출기업 지원 및 입주현황을 청취하고 관내 기업진출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지시간 10일 저녁 귀국길에 올라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 산업기술 트랜드를 파악하고 우주산업 및 벤처기업 육성전략과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