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 지난 28일 (사)한국유권자 총연맹과 제21대 국정감사평가단이 수여하는 ‘2022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 의정활동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2022년 국회국정감사를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을 한 것을 높이평가 받았던 것이다. 

이에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와 한국유권자 총연맹, 그리고 국민정책 평가신문과 정책평가원의 검증과 평가를 통해 국회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국정감사 최우수 상임의 의정활동 대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필자가 아는 윤상현 의원.

그는 유승민이나 김무성의 똘만이가 아니다. 그래서 박근혜 탄핵을 두 눈 부릅뜨고 막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역부족.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이다. 

그런 윤상현 의원이 차기 총선 정국을 이끌 국민의힘 대표로 출마할 의사를 필자에게 전해왔다. 윤상현 의원을 알고 있는 지지자들은 그가 차기 당의 대표가 되어야만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윤상현 의원은 정계에 입문했던 한 한나라당 시절부터 수십 년간 변치 않고 보수정당을 지켜왔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에도 강력히 반대했던 의원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유승민이나 권성동 같은 보수의 분열을 주도해,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혁혁한 공적을 올린 인사들과는 확실히 다른 국가관이나 신념을 가진 인물임에 틀림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인사들은 보수 분열에 대해 반성하고 자중해야 할 것이다. 

지금 세계정세를 보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 김정은의 빈번한 장·단거리 미사일 발사, 장기집권에 들어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대만흡수통일 선언, 일본의 군비증강 등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안보 지형이 대단히 불안정하지 않는가? 

거기에다 미국의 인플레 대책으로 가파른 금리 인상이 한국경기를 강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유럽의 에너지난,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및 전기 배터리 제품에 대한 봉쇄조치로 인해서 국내 부동산 버블 붕괴 등 경제상황도 불안정해졌다.

지금 국내사정도 보라. 

민노총이 주동이 된 화물연대의 하는 짓거리들. 이들에게는 국가를 지탱하는 법질서는 없고, 떼법만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삭발한 머리에 두 주먹 불끈 쥐고 소리소리 질러대는 것이다. 떼법을 무시하지 말라고.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의 최대 과제는 무엇일까? 

오는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질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고, 윤석열 정부의 집권 전반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수도권의 민심을 회복하는 것이 여당 정치의 핵심이랄 수 있다.

윤상현 의원은 정치경력이 다양하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맞닥뜨린 외교 안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윤상현 의원 같은 국제적인 경력을 갖춘 정치인이 필요한 것이다. 윤상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그래서 실물경제의 이해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그는 미국의 조지타운 대 외교학 석사, 조지 워싱턴 대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의 하버드 대학과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연구-교수 생활하는 등으로 국제정치에도 조예가 깊다, 

윤상현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역임했다. 외교 갈등으로 치달을 수 있는 주요 국가들간의 이해 조정에 정부를 대신해 조정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한다.

윤상현 의원, 그는 젊다. 그리고 이준석처럼 성상납이나 받고, 구린내 나는 뇌물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인물이 아니다. 그가 당 대표가 되어 대통령 윤석열과 대한민국을 이끌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좌파에 의한 소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계속 지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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