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골프장 지역 골프장 4곳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인체에 유해한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골프장 지역 골프장 4곳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인체에 유해한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골프장 지역 골프장 4곳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인체에 유해한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최종방류수, 연못) 등에서 60개의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 농약 3항목, 잔디 사용금지 농약 7항목, 사용 가능한 일반 농약 18항목 등 총 28항목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잔디에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인 플루토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이프로디온, 아족시트로빈이 미량 검출되어 골프장 농약 사용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남숭우 원장은 “최근 골프장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과다하게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골프장 이용객, 종사자, 시민의 안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골프장 토양과 수질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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