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사고 관련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로 시민 안전 확보
대전교통공사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유성구청과 합동으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이후 실시되는 대규모 실제 훈련으로 이날 대전교통공사와 유성구청을 비롯해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1970부대 3대대, KT, 한전 등 14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월드컵경기장역으로 들어오던 반석행 열차가 탈선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사고열차 기관사가 종합관제실로 탈선 및 화재를 신고하면서 시작해 역사 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응과 유성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공사 지역사고수습본부 및 유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사고수습·복구 순으로 실시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실제와 같은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및 대응역량을 높여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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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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