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행사
40개 업체, 100여 명 채용 나서

‘2022 대전장애인취창업박람회’가 13일 오후 대전시청 1~2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대전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고용에 관심이 많은 40개 구인 업체가 참가해 경비, 사무, 생산, 판매직 등 100여 명의 장애인 채용에 나섰다.

이날 박람회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대면박람회로 진행되어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과 구인 업체의 실제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에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메이크업과 면접 사진 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을 지원했다.

또, 구직장애인과 채용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꿈 잡(job)고! 희망 잡(job)고!’퍼포먼스를 연출,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장애인의 희망을 응원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란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더불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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