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처마 밑 고양이와 스님의 만남 포착
농림축산검역본부, 29일 시상식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는 29일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개최한 '제15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은 동물보호·복지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8년 최초로 실시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동물과 사진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6.21.∼8.9.)에는 총 1,19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김택수 씨의 ‘비 오는 날’이 수상했다. 사찰 처마로 소나기를 피하는 고양이와 스님의 조우를 담았다.
수상작 12점에는 총 5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작품은 시상식 이후 온라인 게시, 동물보호·복지 행사 순회 전시, 동물보호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제15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누리집(www.animallovecontest.com) 가상전시관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며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물생명을 존중하는 한편,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동물 보호 의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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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 펫전문기자
incom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