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오전 11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예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 네 번째 무대로 '피아니스트 김태형 & 김규연' 듀오 무대가 오는 13일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사진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김태형, 김규연)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은 '아침을 여는 클래식' 네 번째 무대로 '피아니스트 김태형 & 김규연' 듀오 무대를 오는 13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김규연이 전할 메시지는 '브람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김태형이 브람스 '왈츠 작품 39' 중 6곡을 시작으로, 김규연은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9'를 공연한다.

이어 두 연주자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 34b'중 1, 4악장을 함께 연주한다. 

두 연주자는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이며,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태형은 포르투 국제콩쿠르에서 1위와 베토벤 특별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이며, 성남아트센터에서 연주자이자 마티네 시리즈 진행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선배 피아니스트인 김규연은 2006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최고 연주자상과 모차르트상을 동시 수상하며 음악계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도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진행자로 공연을 함께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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