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단원 33명 투입, 지난 19일 이어 두 번째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세종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27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부여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자 2명, 이재민 120가구, 농경지 유실·매몰 500여㏊, 재산 600여억 원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이번 부여군 수해 복구 지원은 지난 19일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지원으로 복구에는 세종시 자율방재단 33명이 투입돼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수해 복구를 지원했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읍면동 17곳에서 470명의 자율방재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557명(누적인원)이 재난대응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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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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