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재개발원 부지 및 평촌산업단지 개발 정책 지원 요청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은 20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지역 정책 지원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구정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철모 당선인 측은 이날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를 찾아 장영진 차관을 접견하고 KT 인재개발원 부지 4차산업 집적 복합단지 조성과 평촌산업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2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철모 당선인은 먼저 “KT 인재개발원 부지에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한 데이터·AI·IoT 집적 복합단지를 조성해 갈마동, 괴정동, 내동 일원의 도시개발 효과를 도모하고 대전 디지털 뉴딜을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한 후 “현재의 평촌산업단지를 친환경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해 기업 입주의 경쟁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단지 지정은 산자부의 소관이므로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철모 당선인은 향후 공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부 기관과의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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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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