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 캠프 제공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 캠프 제공

민선 8기 대전 중구청장에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광신 당선인은 5만 5972표(56.74%)를 얻어 4만 2669표(43.25%)에 그친 김경훈 후보를 13.49%p 앞섰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12년간 쇠락의 길을 걸어온 원도심 중구를 다시 살려내라는 중구민의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정의 첫째 목표를 원도심 활성화에 두고 대전시청과 중앙부처,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지겹도록 쫓아 다닐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본선에서 끝까지 선전한 김경훈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후보들이 중구를 위해 내놓은 공약은 잘 살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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