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가 유성의 비전을 담을 5대 공약을 제시하며, 구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정 후보는 18일 유성구 선거사무소 더좋은캠프에서 ‘함께, 더 좋은 미래로’ 슬로건으로 5대 공약과 23개 세부 공약, 13개 행정동의 동별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 유성 ▲ 친환경 스마트 도시 유성 ▲ 미래 도시 유성 ▲ 문화복지도시 유성 ▲ 35만 명품도시 유성이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35만 구민 모두가 주인공인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확충, 방과 후 돌봄 인프라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공약은 대전환의 시대, ‘친환경 스마트 도시 유성’이다. 코로나19 와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지원센터(DX) 설립,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스마트농업실증화단지 구축, 친환경모빌리티 충전시설 확충 등이다. 과학도시이자 도농복합 도시인 유성구의 고유한 특징을 담았다.

이어 유성구의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교육 지원과 인재양성 전략을 세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제로백(고민Zero만족100%) 청년 프로젝트 추진, 유성스타브리지 설치 등을 통해 ‘미래도시 유성’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네 번째 공약은 ‘문화복지도시 유성’이다. 이행 방안으로는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 방동· 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구축, 제2유성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스마트경로당 2.0, 베리어프리 착한셔틀플러스 도입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정부, 대전시와의 광역정책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35만 명품도시 유성’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대전시에서 추진해온 유성대로-화산교 구간 광역교통망 구축, 친환경 넷제로타운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확충 등의 정책과제들이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용래 후보는 “현직 구청장으로 유성복합터미널,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대전교도소 이전 등 유성구민들께서 오래 기다려왔던 숙원사업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엔진의 시동을 걸었다”며 “유성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성구민들께서 함께 더 좋은 유성의 미래를 만들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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