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사태 해결을 통한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된 대전으로 돌려놓아 주실 것 강력 촉구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대전의 청년들이 6.1 지방선거 파행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양홍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동일 지역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낙선자 공천 배제 방침으로 지방선거 승리가 아닌 파멸의 길로 가려는 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저희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을 믿고,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대전의 청년들입니다”라며 “그 꿈과 희망을 위해 지난 대선 모든 것을 걸고 뛰었고, 결국 3월 9일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그런데 그 믿음과 희망은 지금 어디로 갔습니까? 우리 대전의 현실은 또 어떻습니까?”라고 물은 후 “지난 4년 대전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모든 것을 내줬습니다”라며 “시장은 고사하고 구청장 5명 중 0명, 국회의원 7명 중 0명, 지역구 시의원 19명 중 0명, 바로 이것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우리가 직시해야 할 진짜 현실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 참담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도 모자랄 판에, 우리끼리 분열한다면 또다시 자멸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고 주장한 후 “저희 청년들은 윤석열 정부 안정과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희망합니다”라며 “2년 뒤 총선까지 승리의 물결이 이어지길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들은 “하지만 대전은 지금 지방선거 승리가 아닌 파멸의 길로 가려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 후 “이번 지방선거를 이기지 못한다면 대전은 또 정권교체의 흐름에서 소외되어 영원히 도태될 것입니다”라며 “만약 모두의 우려처럼 무소속 출마와 같은 파행사태가 벌어진다면, 그 피해는 결국 모든 당원과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포기하면 국민의힘은 대전에서 또 4년을 허송세월로 보내야 합니다”고 피력한 후 “2년 뒤 총선에서도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라며 “그러면 우리 청년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살아야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이날 당이 나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파행사태를 해결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된 대전으로 돌려놓아 주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하나,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염원하는 청춘들의 내일을 짓밟는 행위를 즉각 멈춰주십시오! 하나,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신속히 이 사태를 진화하고 갈등 봉합에 나서주십시오! 하나, 이러한 노력이 없을 경우 우리 청년들은 더 이상 국민의힘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할 것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 前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이황헌, 공동선대위원장 정혜원 ▲ 前 윤석열 국민캠프 대전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윤원중, 부위원장 백기태, 부위원장 권지혁 ▲ 前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 청년소상공인정책특위 위원장 윤원중, 수석부위원장 김동현 ▲ 제8회 대전광역시장선거 장동혁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공동선대본부장 임종빈, 청년공동선대본부장 한명광 ▲ 제8회 대전광역시장선거 박성효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본부장 조상현, 수석부본부장 최지후 ▲ 사)독립투사만해한용운선생기념사업회 대전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권형순, 수석부위원장 윤석민 ▲ 대전청년정책포럼 Young42 공동대표 신보현, 사무총장 이영광 ▲ 서구 자체발전청년단 단장 김화랑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