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천안 연결' 공약 등 발표
"30여 년의 국정 경험을 비롯한 모든 능력과 역량을 고향 천안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 것"

국민의힘 박찬우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고향인 수부도시 천안을 찾아 천안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와 관련하여 천안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천안 연결’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조속히 실현하겠다”면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천안·중앙과 지방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치 행보의 시작점인 천안이 충남의 수부 도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천안이 충남 미래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 12년간 더불어민주당의 장기 집권 이후 천안을 비롯한 충남이 현상 유지에 급급한 채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충남에 대형 국책사업·대기업 투자유치 실적도 공공기관 이전은 거의 없었고, 지역 간 경쟁력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 발전 정책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도정 부진의 원인은 전략 부재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은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수도권과 격차가 발생하며 경쟁 구도가 아닌 종속구조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천안·아산을 연대한 광역 네트워크 도시권 구현으로 서울 경제권과 차별화된 혁신성장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지역과 관련하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충남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의 조속한 실현을 약속했으며, 충남지역 숙원사업인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의 조속 실현과 박상돈 천안시장의 ‘독립기념관 내 K-컬처 엑스포 개최’ 등도 발표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GTX-C 천안역 연결’을 이뤄내 사통팔달 천안의 교통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면서 “GTX-C 천안역 연결은 단순히 교통망 개선 역할이 아닌 원도심 공동화·동서 불균형 등 지역 내 격차를 줄이고 천안, 더 나아가 충남을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결코 타성과 안일에 젖어서는 천안을 비롯한 충남의 발전을 열어 갈 수 없다”면서 “박찬우는 충남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자라”며 “정부와 국회,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30여 년의 국정 경험을 비롯한 모든 능력과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한편, 1959년 충남 천안 출생인 박 예비후보는 천안남산초·천안중·용산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논산시장 권한대행(부시장)·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사무국장·대전시 행정부시장·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안전행정부 제1차관·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