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모두가 일당백의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

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2일 동안 대선 후보들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대대로 충청권의 표심은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고, 이번 대선의 결과가 6월 지방선거와 연동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각 정당의 선거운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유배근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만나 대선 승리 전략을 들어봤다.

유배근 국민의딩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유배근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 남았다. 이번 대선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상식과 비상식이 대결하는 선거이고,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가장 비호감 대선이다.

그렇기에 도덕성에서 완벽하고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는 안철수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 본다.

 


현재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대전도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오미크론 변이로 급격한 확진자 발생이 지난 2020년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폭증하고 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정치방역을 하는 정부를 향해 여러 건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다음 대통령의 첫 임무는 코로나 극복을 통한 서민경제회복인 만큼, 의사 출신인 안철수 후보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는 '항공우주청 설치'를 경남에 하겠다고 공약했다. '과학수도 대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과학과 기술의 집약에서 나오는 '항공우주산업'은 미래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30년간 우주발사체 개발을 진행해 지난 2021년 한국형 첫 발사체 '부리호'를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단시간에 기술격차를 따라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은 과학수도에 걸맞게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 인프라와 우주 관련 연구원들이 집적해 있다.

인근에 위치한 세종은 과학기술정통부, 계룡은 육해공 3군 본부, 대덕연구단지는 카이스트·항공우주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특별법을 제정해 대전시를 '대전과학특별자치시'로 명칭을 바꿔 우주국방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다.

 


역대 대선에서 대전에서의 승리는 곧 당선으로 이어졌다. 시당의 20대 대선 전략은 무엇인가?

안철수 후보는 국민투표를 거치는 개헌을 통해 세종을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과학수도 대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대전시 명칭을 '대전과학특별자치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충청권의 발전을 위한 공약을 대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면 충청권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20대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혀달라.

조직적인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 당원 모두가 일당백의 각오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도덕적으로 후보와 가족이 완벽하고, 충청권 발전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안철수 후보를 현명한 시민들께서 지지해 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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