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선출=대한민국 살리는 길" 필사적 각오

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2일 동안 대선 후보들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대대로 충청권의 표심은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고, 이번 대선의 결과가 6월 지방선거와 연동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각 정당의 선거운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그 첫회로 대선 공식 선거운동를 앞두고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만나 필승전략을 들어봤다.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 남았다. 이번 대선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국가적으로는 ‘상식과 공정, 법치 회복’의 싸움이고, 지역적으로는 충청대망론을 실현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다.

 


현재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대전도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오미크론 변이로 급격한 확진자 발생이 지난 2020년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재택 치료자가 17만 명에 달하고, 오는 3월 9일에는 이보다 확진자와 재택 치료자가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활동이 자제되는 확진자 증가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은 예상되지만 전체 투표율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라고 예측된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정부의 대응과 이에 대한 후보들의 대책은 코로나 정국에서 지지율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가 ‘K-방역’과 ‘신속한 코로나 손실 지원 대책’을 내세워 민주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줬던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민의 힘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패스, 그리고 정부의 행정명령에 지키는 과정에서 입은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모두 보상하는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 힘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는 '항공우주청 설치'를 경남에 하겠다고 공약했다. '과학수도 대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이재명 후보는 경남을 방문해서는 '경남 중심의 항공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하고, 경북을 방문해서는 '육군사관학교 안동유치'를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 역시 경남을 방문해 ‘우주청 설립’을 약속했다. 하지만 윤 후보는 과천에 있는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약속했다. 그럼에도 민주당 대전시당은 윤석열 후보를 향해 연일 대전홀대론을 내세우면서 비판하고 있다.

항공우주청은 아직 생기지도 않은 기관으로 장차 그 역할, 기능과 규모가 정해지면서 논의될 내용이다. 그러나 방위사업청은 연간 17조 상당의 예산이 투입되고, 무기도입 등 조달기능이 주가 되고, 정원이 1623명이나 된다. 방위사업청이 대전에 입지하게 되면 인근 군수사령부, 3군 본부, 항공우주연구원, ㈜한화 등과 연계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윤석열 후보의 현실적인 방위사업청 이전 공약에 동참하고 지지해야 한다.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우주청 문제로 정치공세를 할 이유가 없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그 시간에 후보의 '경남 항공우주산업클러스터 공약', '안동 육사이전 공약'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마땅하다.

시당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물론이고, 향후 항공우주청의 밑그림이 나오면 정부를 설득하여 대전에 입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역대 대선에서 대전에서의 승리는 곧 당선으로 이어졌다. 시당의 20대 대선 전략은 무엇인가?

역대 대선에서 대전, 충남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이 공식이었다.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로 본다. 대전, 충청의 민심이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상식과 공정, 법치를 회복하는 싸움’이다. 또 ‘충청대망론을 실현해 지역, 가치, 세대, 계층을 모두 통합해 하나되는 대한민국, 다시 희망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다.

시당은 이러한 점을 중점 홍보해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다.

특히 지지하는 모든 시민들을 선거운동원으로 모셔 축제분위기 선거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최종 목표는 투표율 80%, 득표율 60%다.

 


20대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혀달라.

현 정부의 지난 5년은 오기와 위선, 무능과 굴종의 시간이었다. 국민의 안위보다는 내 편의 안위가 우선이었다. 정치는 실종되고 남 탓만 난무해 국민들의 정치혐오가 극에 달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는 의혹이 가득한 후보라서 국민들은 다시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고, 국민 개개인의 자율과 창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대한민국’, ‘다시 희망 대한민국’을 약속하고 있다.

시당은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필사적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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