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부터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세계 157개국의 전·현직 정상 등 한반도 평화 모색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청심평화월드 센터에서 3원 온라인 생중계로 '2022 한반도 평화서밋'을 개최하고 있다. /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 제공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청심평화월드 센터에서 3원 온라인 생중계로 '2022 한반도 평화서밋'을 개최하고 있다. /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 제공

강대국들의 패권경쟁이 격화하고 동북아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157개국의 전·현직 정상과 종교계·경제계·언론계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훈 센 캄보디아 총리·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청심평화월드 센터에서 3원 온라인 생중계로 ‘2022 한반도 평화서밋’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3일에는 전국적으로 15개 광역시·도별 한반도 평화서밋 구국구세 희방전진대회도 일제히 개최하게 된다.

충남에서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반도 평화서밋 충청남도 구국 구세 희방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에 이어 평화기원 합수식·반기문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중앙무대 온라인 영상 생중계)·옥윤호 공동위원장의 대회사·김재봉 공동위원장의 환영사·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의 축사·5명의 시장군수 영상축사·결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오미크론의 대확산을 고려하여 충남 12개 시·군·구에서 99명의 지도자들이 현장 참석을 하고, 5만 8천 여명의 지도자와 도민들이 온라인 시청을 하게 된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에서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마이크 펜스 제48대 미국 부통령·스티븐 하퍼 제22대 캐나다 수상·짐 로저스 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귀빈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지난 11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이크 펜스 제48대 미국 부통령과 짐 로저스 회장의 기조연설 그리고 동일한 시간대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국회의원회관에서 뉴트 깅그리치 전 미 하원의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훈 센 총리는 환영사에서 “평화서밋은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를 위해 100여 개국의 리더가 모인 자리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한반도와 관계국들이 평화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화상으로 축사를 보낸 깅리치 전 의장은 “UPF가 제시한 비전은 한반도 평화의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서 “이 자리의 통해 전 세계의 연대와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개막식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의 탱크가 즐비하고, 중국 항공기가 대만 상공을 무단 침입하는 지금의 정세는 위협적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뗀 후 “그럼에도 미국은 자유를 수호하고 한국인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면서 “미국은 7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반도 자유수호에 대한 지지 의사가 변함없다”며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바라며, 평화서밋에서 그 희망을 보고 있다”고 역설했다.

윤영호 공동실행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신통일한국 비전 실현을 위해 2018년부터 대륙단위 서밋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밋을 출발로 평화통일을 위한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서밋은 지속가능한 세계평화 실현과 한반도 통일을 향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지 기반 확대를 위해 환경·기후·교육·윤리·절대가치·안보 등의 다양한 의제가 다루어지고, 온라인을 통해 16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5회 선학평화상 시상식’과 ‘100만 구국구세 희망전진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에는 ‘제4회 THINK TANK(싱크탱크) 2022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는 천주평화연합(UPF)·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세계일보·미국 워싱턴타임스·일본 세카이닛포로 구성됐으며, 훈 센 캄보디아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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