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이장우, 정용기, 장동혁 순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차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당내 타 후보 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대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23.3%, 이장우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3.0%,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0.6%, 장동혁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7.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 후보 6.8%, 지지후보 없음 28.3%, 모름 10.2% 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박성효는 중구(27.1%), 서구(25.0%), 유성구(25.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동구에서는 이장우(25.4%), 대덕구에서는 정용기(32.8%)가 터밭을 지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박성효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타 후보 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성효는 특히 40대, 50대, 60대에서 타 후보와 두 배 정도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20대는 박성효 17.4%, 이장우 12.0%, 장동혁 9.4%, 정용기 7.9%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박성효 19.0%, 정용기 14.5%, 이장우 9.2%, 장동혁 7.4% 순으로 나타났다.
40대는 박성효 23.9%, 이장우 12.4%, 정용기 7.9%, 장동혁 5.7% 순으로 나타났다.
50대는 박성효 23.6%, 이장우 12.8%, 정용기 11.4%, 장동혁 7.1% 순으로 나타났다.
60대는 박성효 29.5%, 이장우 16.3%, 정용기 11.4%, 장동혁 8.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분석에서도 박성효는 타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대전시장 후보 지지율은 박성효 32.6%, 이장우 19.6%, 정용기 17.1%, 장동혁 10.8% 순으로 나타났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주) 이사는 "대중적 인지도에서 박성효 전 시장이 플러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아직은 시민들이 관심을 크게 갖지 않는 상황이어서 누가 부동층(38.5%)을 흡수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9%와 유선번호(RDD) 21%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전체 응답률은 2.8%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