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현인배·김희영 의원 순서...의원별 일괄 질문 관련 부서 국장 일괄 답변 후 보충질의 일문일답

아산시의회는 22일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영·김희영 의원과 국민의힘 현인배 의원이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4일째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수영 의원, 현인배 의원, 김희영 의원).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는 22일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영·김희영 의원과 국민의힘 현인배 의원이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4일째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수영 의원, 현인배 의원, 김희영 의원).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22일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영(초선, 비례)·김희영(재선, 다선거구) 의원과 국민의힘 현인배(초선, 다선거구) 의원이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4일째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수영·현인배·김희영 의원 순서로 의원별 일괄 질문에 이어 관련 부서 국장의 일괄 답변 후 보충질의 일문일답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수영 의원은 아산시 기후위기에 대한 정책과 관련하여 ▲ 미세먼지 저감 대책 ▲ 현재 아산시 탄소배출 현황 ▲ 아산시 탄소감축을 위한 계획 및 방안 ▲ 기후위기 관련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 계획 ▲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후위기 정책에 대하여 질의했는데, 아산시의 탄소감축을 위한 계획 및 방안에 대하여 “주택 밀집 지역에는 대기오염 측정소가 추가 설치되어야 하고, 탄소저감 대책이 시정의 핵심 대책인 만큼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에 대해 시민, 관계 공무원 모두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세심한 준비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수영 의원은 이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후위기 정책에 대하여 “가정에서 난방을 시작할 때 보일러가 고장 나고 교체해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생활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해야 하며, 기후위기 문제는 단순히 담당 부서만의 몫이 아닌 모든 부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행정에서 먼저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현인배 의원은 일반인에 대한 민선 7기 시장표창 현황과 관련하여 염치읍 은행나무길의 1m 확장 가능 여부 및 염작2리·신화리·신휴리 농어촌도로 공사 중지 관련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했는데, 민선 7기 일반인 시장표창에 대하여 “일반인에 대한 민선 7기 표창 수상자는 2021년 9월 기준 2,322명이라”면서 “표창의 의미는 희소성에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는 더욱 엄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포상의 가치를 높이는 행정을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인배 의원은 이어 염작2리·신화리·신휴리 농어촌도로 공사 중지에 대하여 “총 공사구간 중 일부 도로 미개설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2022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미 개설 구간 공사가 시행되어 시민들의 교통환경이 개선되도록 예산확보에 노력을 다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김희영 의원은 아산 테크노밸리 유수지 정비현황과 계획·아이스팩 수거현황과 이후 활동계획에 대해 질의했는데, 아산테크노밸리 유수지 정비사업에 대하여 “시에서는 악취 냄새 제거를 위해 유수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업 완료 후에는 악취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잘되고 있는 타 시군 시설 견학 등을 통해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살펴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수지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영 의원은 이어 아이스팩 수거현황과 이후 활용계획에 대하여 “아이스팩과 관련된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가 일원화 되지 않아 전체적인 현황 및 문제점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한 후 “아이스팩의 원활한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해 현재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 번 검토하여 아산시 실정에 알맞은 방안을 찾아 자원순환운동이 활발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기 중 질문 방식을 발언 대신 서면으로 대체한 의원은 황재만 의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김미영(초선, 라선거구)·조미경(초선, 가선거구)·김영애(3선, 마선거구)·최재영(초선, 가선거구) 의원과 국민의힘 윤원준(초선, 가선거구) 의원으로 각 의원별 시정질문 주요 내용 및 건수는 황재만 의원의 ▲ 전체 공직자 수와 충원 현황 등 10건, 김미영 의원의 ▲ 공유수면 점용허가로 인한 소송 관련 사항 등 3건, 조미경 의원의 ▲ 감사위원회에서 적발된 행정의 문제점 사후 조치 등 6건, 김영애 의원의 ▲ 아산시 각종 위원회 현황 등 5건, 윤원준 의원의 ▲ 탕정 물환경센터 관련 축구장 증설 종합계획 등 4건, 최재영 의원의 ▲ 민선7기 공약이행 현황 및 공익제보자 보호 등 6건이다

한편, 이번 제233회 임시회는 25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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