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2회 독립운동가 캘리그라피 및 그림대전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충남캘리그라피협회가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찾아 표현함으로써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캘리그라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곽은정 작가의 ‘송병희 어록’과 ‘그림 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내포초등학교 이윤채 학생의 ‘유관순’ 작품 등 수상 작품 38점을 모두 선보인다.조길연(4선, 부여2) 의장은 “이번 수상작품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이하 시당)이 3.1절 일장기 목사가 국민의힘 당원이라는 사실을 맹공하고 나섰다.시당은 24일 ‘3.1절 일장기 목사, 아니나 다를까 국힘 당원이었다니, 친일본색에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시당은 “일장기를 보란 듯이 3.1절에 게양한 목사가 아니나 다를까 국민의힘 세종시 당원임이 드러났다”면서 “일장기를 건 것도 모자라 그 목사는 ‘유관순이 실존 인물이냐’, ‘유관순 사진 속 인물은 절도범’이라 가당치도 않은 말로 세종시민의 분노를 일으켰던 장본인이기도 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이하 도당)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해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도당은 10일 ‘누구를 위한, 어느 나라를 위한 결정인아! 일본에 무릎 꿇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와 심한 굴욕감을 느낀 국민들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도당은 “지난 6일 윤석열 정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의 해법으로‘제3자 변제안’이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 굴욕적인 강제동원 피해배상안을 발표했다”면서 “정부의 배상안은 침략자인 일본에게 면죄부를 부여하고 친일본색을 드러낸 대일 항복외
올해 제104주년 3.1절은 예년과 달리 유난히도 시끄러웠다.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은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들의 당 대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국경일인 3.1절에 임시국회를 개원하며 노골적으로 방탄 국회를 연출하더니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중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 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라는 부분을 콕 집어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시키는 식민사관으로 맹폭을 가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대통령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회(위원장 이정만)는 지난 11일 청년위(위원장 엄기환)가 3.1절 맞이하여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에 자리 잡고 있는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주변에 쌓인 조류배설물과 쓰레기 청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엄기환 청년위원장과 이규황 기획실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의 발길이 뜸해져 조류배설물과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을 3.1.절 행사 재개를 앞두고 청소를 진행했다.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일제강점기에 천안 지역에서 아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북한이 우상화하고 자랑하는 백두혈통 김일성의 친족 건국훈장 서훈 박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아직까지도 김일성의 삼촌 김형권과 외삼촌 강진석의 서훈 ‘애국장, 4등급’이 박탈되지 않은 채 버젓이 대한민국 상훈 명단에 고스란히 올라와 있는 가운데, 홍 의원은 29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서훈 박탈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김일성의 친족을 정부가 서훈 추서했다는 사실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온 애국 순국열사들에 대한 모욕이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 충남여성본부(본부장 김연, 이하 여성본부)는 지난 1일 3.1운동 제103주년을 맞아 천안 병천 아우내에서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의 유네스코위원회 권고사항 이행 및 강제징용과 군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고 밝혔다.한영신(초선, 천안2) 충남도의원과 김길자·김선홍·박남주·안미희·엄소영 천안시의원을 비롯하여 15개 시·군의 지역본부장과 이재명 후보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김연 본부장은 “오늘은 3.1절 제10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보수의 여전사’ 조수진(초선, 비례) 의원이 충청권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중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조 의원은 4일 오후 2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충청권합동연설회에서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남편 등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조 의원은 “충청은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곳, 가족이 사는 곳이라”고 운을 뗀 후 “다섯 살 때 만난 남편은 KAIST에서 박사를 했고, 지금도 대덕연구단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속리산·충주호·대전 둔산 선사유적지의 영화관·칼국수 집·
이충렬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지난 13일 천안갑 선거구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개혁의 선두주자’를 표방하며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우리가 지금까지 싸워온 것은 잘못된 관행을 용납하지 않고 보다 나은 삶으로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면서 “개혁은 멈출 수 없는 역사의 사명이자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6선, 세종) 대표 등을 중심으로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에 전국에서 찾은 수십 만 명의 관람객에게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칼국수를 맛보는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문중 대표들이 경건한 마음을 담아 함께 조상을 기리고 후손의 번영을 기원하는 고유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송 심씨 문중에서 기증된 소원돌 제막식 후에는 관람객들이 소원돌을 들어보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도 했다.신채호·유관순·안중근 등 뿌리공원에
충청권 교육청(대전·세종·충남·충북)과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11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7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과 독립기념관장이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 사업 협약을 통해 뜻을 모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청권 4개 시·도 40여개 중·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 30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하여 동아리 별 역사
천안시는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유관순 열사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3.1운동의 상징 유관순 열사의 서훈 1등급 추서가 결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는 유관순 열사의 학창시절, 연보, 아우내만세운동, 영정사진, 이화여고 명예 졸업장 등 15여 점의 물품이 전시된다.또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추서 시민 축하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시민 누구나 추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기념해 볼 수 있다.
1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8회 유관순상’ 위원회에서 유관순상 수상자로 김태련(81·여) 아이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유관순상에 선정된 김 대표는 심리학 박사로, 평생을 여성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과 여성 권익을 보호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특히 이화여대 재직 당시 여성심리학 강의를 최초로 개설하고, 한국여성심리학회를 창립해 여성심리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김 씨는 또 아이코리아 대표로 TILS(Transitional Independence Living Skills)를 활용한 장애
우리나라의 대표적 독립유공자로 전 국민의 뇌리 속에 각인돼 있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자 서훈등급이 26일 국무회의 의결로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격상되면서 충남지역의 여야를 막론해 환영 논평을 쏟아내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정부의 결정에 따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세계평화 정신으로 승화되고, 민족사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지사는 이어 “정부의 결정은 조국의 독립, 자유와 평화, 인권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적 열망을 반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