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211일 앞두고 충북 제천·단양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은 27일 임업 경영 활동 및 재해 예방 복구 등 원활한 산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지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경제적 가치가 130조에 달하는 국내 산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홍문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지관리법 일부개정안’에는 기존의 과도한 인허가 및 신고 등 절차적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재해 예방 및 긴급한 재해복구 등 효율적 임업 활동 지원을 가능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3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1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수해 상황을 살펴보고,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나섰다.최근 사흘 간 괴산군에 400mm 넘는 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르자 박덕흠 의원은 하루 전날 여당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과 괴산군 재난종합상황실과 월류 현상이 나타난 괴산댐 부근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 김영식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엄태영 의원(제천·단양)과 함께 침수지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은 4일 급변하는 축산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돈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홍문표 의원은 “식량안보의 세계적 추세인 탄소 중립 등의 신산업 발전 추세와 전쟁·재해에 따른 경영불안 요인 발생 등 한돈 산업의 주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제도적 규정이 미흡해 근거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홍문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돈 산업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에 대해 그간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축산자조금의 운용과 관리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온 가운데,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은 19일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홍문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축산자조금 운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 기한을 지정하여 축산단체들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닭고기의 경우 토종닭과 육계를 분리하여 자조금 설치 근거를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은 23일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기존의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유통비용 상승과 거래 및 경쟁 제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구조적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문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법 제정안’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단위의 농산물 도매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은 22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정부가 ‘농어업인 삶의질 위원회(이하 삶의질 위원회)’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에 통합하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농특위법 개정안은 현행 한시조직인 ‘농특위’가 상설조직인 ‘삶의질위원회’를 흡수·통합함에 따라 ‘삶의질위원회’의 업무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를 막기 위해 기존의 존속기한 규정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11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중부매일신문(회장 장덕수)과 2023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윤건영 충북교육감·정우택(5선, 충북 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이종배(3선, 충북 충주)·박덕흠(3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초선, 충북 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5선, 충북 청주 청원)·도종환(3선, 충북 청주 흥덕)·이장섭(초선, 충북 청주 서원)·임호선(초선, 충북 진천·음성·증평) 의원이 참석했으며,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타 부처로부터 임야를 이관 받아 6000ha에 달하는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은 30일 국유림의 효율적 활용 및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홍문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유림법 개정안은 중대한 국유림(산림) 정책과 제도 개선 논의를 위한 민간 소통의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의 의결기구를 구성하고,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교환조건 완화·사용허가 항목에 양봉업 추가·대부 사용료 연체 부과기준
최근 한우가격이 20%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여 한우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은 21일 한우산업 발전 및 지원 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산업기본법’ 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홍문표 의원이 대표 발의안 한우산업기본법 제정안은 대한민국 한우의 유전자원 가치를 보전하고 한우의 수급 조절, 도축·출하 장려금 및 경영개선 자금 지원 등 한우 산업의 공익적 역할 증대 및 한우농가에 실질적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발의된 한우산업기본법은 지난달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25일 앞두고 충북 단양군수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5명 정도로 알려졌다.충북 단양군은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일곱 차례의 선거에서 진보진영이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정도로 충북에서는 ‘보수진영의 철옹성’으로 통하는 지역이다. 또한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제원군·단양군 선거구에서 제천시·단양군 선거구로 유지된 지난해 21대 총선까지 아홉 차례의 선거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여파로 2
21대 총선에서 대전·충남 전통의 정치 명문들이 신흥 정치 명문고에 밀려 다수 의원 배출 자리를 내준 가운데, 충북에서는 청주고가 건재를 과시하면서 21대 총선에서도 다수 의원 배출에 성공했다.청주고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에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정순 의원이 청주고 동문인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꺾고 여의도에 처녀 입성했으며, 청주 청원에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5선에 성공하면서 후반기 국회 부의장을 노려볼 위치에 올랐고, 충주에서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도 3선에 성공하면서 중진 반열에 올라 지난
21대 총선 충북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주었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4 vs 4의 팽배한 구도를 보여주었던 충북은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하며, 5 vs 3의 의석 변화를 가져왔다.더불어민주당은 수부도시 청주에서 상당 정정순·서원 이장섭·흥덕 도종환·청원 변재일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4개 선거구를 석권하고, 검찰 vs 경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증평·진천·음성에서는 처녀 출전한 경찰청 차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3선에 도전하던 검사장 출신의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
지난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선거에서 격돌했던 여야 후보들이 재대결을 펼치는 제천·단양은 제천고 선후배 사이로 만 2년도 안 돼 이번 21대 총선에서 리턴매치가 진행되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진보진영 후보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바람이 몰아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서재관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됐을 정도로 제천·단양은 보수진영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물결에 힘입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석연, 이하 공관위)가 지난 14일 충남 아산갑 등 충청권 6곳을 포함한 전국 12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충남에서 12개 선거구 중 천안을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의 공천을 확정했으며, 충북에서 8개 선거구 전체의 공천을 완료했다.충남 아산갑에서는 3선의 이명수 의원이 청와대 행정관과 직전 아산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이건영 예비후보를 누르고, 아산 최초 내리 4선 도전에 나선다. 이 의원은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21대 총선을 239일 앞두고 충북 제천·단양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6명 정도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단양은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진보진영 후보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역풍이 몰아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서재관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됐을 정도로 보수진영이 강세를 유지한 지역이다. 또한 3선 의원으로 내무부장관과 국회 부의장 그리고 민주자유당 최고위원과 신한국당 대표를 역임한 이춘구 전 대표와 4선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송광호 전 의원 등 보수진영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대전 육동일, 세종 직무대행 송아영, 충남 이창수, 엄태영 충북)은 9일 천안아산역 회의실(키로실)에서 충청권 정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 앞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평택~오송 고속철 복복선화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 계획 재검토와 함께 천안아산역 정차를 촉구하는 공동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연석회의에서는 금강권역의 공주보·세종보 해체 철거 저지를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전했다.특히, 경부고속철도 복복선(평택~오송 간 45.7km) 신설 구간의 86%(39.2km)가 충남
21대 총선을 405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충청권 지역구를 기준으로 ‘87체제 이후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역대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충청권 정치지형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지 확인하여 21대 총선의 표심을 예측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1988년 13대 총선 당시 제천시 지역은 1980년 시로 승격한 제천시 선거구와 제천시를 둘러싸고 있는 제원군·단양군이 한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1991년 제원군이 제천군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1992년 14대 총선에서는 제천시 선거구와 제천시를 둘러싸고 있는 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