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홍성 등 충남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규모가 약 325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이달 초 산불 피해를 본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현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잠정 피해액이 325억 27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분야별로는 △주택 63동 △이재민 63세대 113명 △가축 6만 8351마리 △농축산시설 237동 △농작물 3만 3522㎡ △농기계 445개 △산림 면적 1793만㎡ 등이다.시군별 피해액 규
11일 오전 8시 20분쯤 강원도 강릉 난곡동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으며 12시 30분 기준 진화헬기 10대, 진화장비 109대, 진화대원 1277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오전 12시 30분 기준, 산불 영향구역은 산림 약 103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율은 확인 중이다.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주택 17동, 펜션 12동, 호텔 4동, 기타 1대 등 총 34여 동이 소실되거나 피해를 받은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2일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된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과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의원들은 산불이 발생한 2일부터 4일 현재까지 현장의 공무원들과 함께 연이어 진화작업 중이다.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차 본회의와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시민안전실·행정자치국·소방본부 안건 심의를 연기했다.또한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지원하고 있다.이상래 의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전시의회에서
충남 홍성에서 2일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4일 오후 비 예보에 관계 없이 진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또 홍성을 중심으로 한 도내 산불 피해와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적극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6시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설치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산불 진화 상황 및 향후 대응책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의지하지 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전에 잡는다
지난 2일 대전 서구 산직동과 충남 금산 복수면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불은 진화율 67%를 보이고 있으며, 잔여 화선 6.7㎞, 산불 영향 지역은 625㏊다.당초 전날(3일) 오후 진화율이 80%대까지 올랐지만,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밤사이 장태산휴양림 인근과 저수지 일대의 화선이 늘었고 반대로 진화 완료된 구간이 줄며 진화율이 떨어진 상황이다.이와 관련 산림당국은 “3일 밤 소방본부와 군 병력, 시청과 구청 인력은 민가 보호를 중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와 산림청은 헬기 17대를 투입하며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대전시는 지난 2일 오후 12시경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샘 진화작업에도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2%로 산불 영향 면적은 369ha로 추정된다.시와 산림청은 오전 6시 20분 산림청 헬기 11대, 소방 3대, 군 3대 등 총 17대 헬기와 진화요원 1000여 명(소방 220명, 특수 진화대 160명, 공무원 500명, 경찰 120명)을 투입했다.앞서 산림
대전 중구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7일 구에 따르면 김광신 구청장을 비롯한 산불감시 근무자, 직원 20여 명은 이날 침산동 교통광장에 집결해 인근 산불 취약지 현장을 찾았다.이어 산불 진화 장비 현황과 산불 드론감시단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감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또한 휴대용소화기와 접이식 갈퀴로 구성된 산불 진화 배낭을 근무자들에게 지급했다.김 청장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 주변 불피우기, 인화물질 소지 입산 등을 삼가줄 것"
충남 계룡시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봄철 산불조심 기간'운영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 등으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이다.시는 본청과 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아울러 민·관·군과 긴밀한
충남도가 산불 발생 우려가 많은 봄철을 맞아 도립공원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덕산·칠갑산·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탐방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이번 통제는 도립공원 탐방로 31개 노선 77.8㎞ 중 11개 노선 24㎞를 대상으로 한다.도립공원별 통제 구간은 △덕산 가야산 가야봉∼헬기장 1.5㎞ △칠갑산 휴양로, 지천로, 천장로, 칠갑로, 도림로 5개 노선 11.2㎞ △대둔산 영주사∼월성봉, 오산리∼용바위 등 5개 노선 11.3㎞다.통제 구간 및 입산 가능 구간 정보는 도 누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교통사고, 산불 등 겨울철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기온 강하로 블랙아이스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은 염화칼슘 사전 살포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어 “도로가 얼거나 눈이 쌓여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차량이 빠르게 통과하는 지하차도가 결빙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향후 시에서 건설하는 지하차도에 바닥 열선을 설치하고 노면이 얼
대전 중구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일환으로 적극적인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구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산림 인접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신속한 계도와 단속을 추진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도 병행한다.열화상 드론을 운용하는 산불드론 감시단은 산불 감시와 함께 산불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한다.화재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확인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산불 진화를 위한 정보 분석과 초기 진화에 힘써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광신
대전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비상체제에 돌입한다.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관내 발생한 산불 68건 중 약 10%에 해당하는 7건이 가을철에 발생했으며, 산불발생 원인 중 절반 이상이 입산자 실화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본청 및 각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등산객이 많은 보문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91명을 배치했다.식장산, 계족산 등 산정상에 설치된 조망형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20대를 포함해 125대의 감시카메라를 가동하여 실시간으로 산불
대전서부소방서는 봄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3월을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전국기준 산불 발생 건수는 평균 440건, 산림 피해면적은 857ha며, 특히 봄철(2~5월)기간 동안 산불발생 건수는 281건(64%), 피해면적은 583ha(68%)로 집중돼 있다.이에 이달 말까지 산불 특별 계도 및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4월부터는 위반행위 발견 시 과태료, 행정명령 부과 등 강력한 법 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산림이나 인접한 논·밭 주변에서 신고를 하지 않고 소방차량을 출
충남도는 오는 1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주말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전통사찰 주변 및 산불취약지역 5187개소와 산나물, 산약초 채취지역 등에 감시원과 산불진화대 1595명을 총동원해 무단입산자를 단속하는 등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여기에 임차 헬기 2대를 투입해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도 벌인다.만에 하나 산불이 발생할 경우 헬기를 즉시 출동시키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소방·군부대 등 지상인력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
지난 4월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이 나섰다.동구 지역자율방재단은 40여 명은 8일 고성군 토성면 화재현장을 찾아가 산불피해의 화재 잔해물을 제거하는 복구활동을 벌였다.홍기완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현재 강원도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뚜렷한 복구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현장에 나왔다”며 “단순 잔해물 제거를 돕는 작업이지만 복구작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1시 40분께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산2-1)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림·소방헬기 6대와 진화장비 25대, 27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다행히 2시간 만에 큰불이 잡히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이번 산불로 약 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유성구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주민들에게 대피문자를 발송했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학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수업을 휴강 조치했다.산림청은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태안군이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가세로 군수는 이번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동해시 심규언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전하고, 12일 부군수를 통해 의류 및 생필품세트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또한 군과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화재로 큰 상처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모금’을 진행한다.군은 동해시의 피해보상 전수 조사가 완료되면 수요에 따라 군 자원봉사자와 추가 필요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가세로 군수는 “이번 화
지난 4일 충남 아산시 설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다시 살아나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소방당국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더불어 충남도와 일선 시군은 청명·한식일인 5일과 6일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산불방지 활동에 나선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총 192건의 산불 가운데 43%인 82건이 4~5월에 집중됐다. 피해면적도 전체의 51%인 29.43㏊가 화마에 휩쓸렸다.특히 매년 4월은 전체 발생건수
청명‧한식,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과 주말 산을 찾는 등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북도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청명‧한식일 전후 1.2건의 산불이 발생해 6.28㏊ 산림피해를 입혔다. 주요원인은 무단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58%, 성묘객실화 25%, 입산자실화가 17%이다.또 4월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 소각행위에 따른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
대전소방본부가 3일 대전 전체 지역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했다.이번 화재위험경보는 최근 지속되는 기상청의 건조경보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위험 경보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발령됐다.이에 따라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 활동 및 화재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한다.대전소방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이 커짐에 따라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가정 내 가스 스위치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제거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