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봄꽃이 만발하는 이맘때, 해안가에 위치한 당진 지역에 봄꽃이 절정을 이룬다.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원부터 당진시내까지 약 3㎞에 이르는 '당진천 벚꽃 길'은 천변 양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수백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장관을 연출한다.당진천 벚꽃 길에서는 오는 13일 벚꽃 길의 출발점인 어름수변공원에서 2019년 지구의 날을 기념한 제15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또한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는 봄내음이 가득한 제14회 순성매화벚꽃축제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이어진다.축제 기간
영동군 황강면 초강천에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1.8km 구간에 280여 그루의 벚나무 꽃길거리가 조성된 황간면 초강천은 싱그러운 봄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봄의 낭만을 선사한다.또 야간에는 300여개의 LED 조명들이 벚꽃길을 환하게 비추며, 색다른 문화·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한편, 영동군에는 영동읍의 영동천, 용산면의 법화천, 양상 호탄리 등 벚꽃 나들이 명소가 산재해 있다.
벚꽃이 만개한 대청공원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잔디에 앉아 2019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 2019.04.06 © 뉴스티앤티
대전 테미공원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벚꽃나무 아래에서 한 연인과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 2019.04.06 뉴스티앤티
새로운 벚꽃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충주시 봉방동 하방마을에서 9일 만개한 벚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벚꽃길 걷기행사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벚꽃나무 아래 난타 및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돼 상춘객들을 맞이한다.한편 충주의 또다른 벚꽃명소, 충주호 일원에서 펼쳐지는 '충주호 벚꽃축제'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제16회 테미 봄꽃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테미공원 정상 대흥배수지에서 펼쳐진다.대전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테미공원은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매년 벚꽃 개화기가 되면 많은 시민으로부터 도심 속 화원으로 사랑받아 왔다.테미공원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는 중구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로 올해도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와 여러 장르의 공연, 프리마켓, 수묵화 전시회 등을 준비됐다.축제의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로 발생한 수익금은 이웃나눔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상반기 오픈스튜디오·전시 '2019 프리뷰'가 오는 10일까지 열린다.지난 28일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2019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6기 입주예술가 12명 중 현재 입주 중인 8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인다.이번 전시 외에도 미술 작가의 작업과정의 일부를 보고, 실제 작품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의 입주예술가의 스튜디오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같은 시간대에는 초·중학생 대상의 아트리포터
최근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벚꽃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한창이다.이 가운데 2019년 충북의 벚꽃 개화시기는 청주 지역을 기준으로 평년에 비해 4일 빠른 4월 3일로 예상되고 있다. 벚꽃이 절정으로 만개하는 데까지는 벚꽃 개화 시기로부터 약 4일에서 7일 정도가 소요된다.이에 다가오는 벚꽃철을 맞아 대전 지역의 벛꽃축제와와 벚꽃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9회 충주호 벚꽃축제만개한 벚꽃과 충주호의 빼어난 풍광을 볼 수 있는 '제9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충주댐 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