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야생동물구조단이 20일 전동면 보덕리 인근에서 구조 독수리 1마리를 자연에 방생했다. 이 독수리는 지난 1월 27일 전동면 보덕리의 한 농경지에서 비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그동안 충남 예산군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발견 당시 증상 진단을 통해 농약에 따른 2차 중독으로 판단하고 독수리 소낭내부 농약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했다. 이후 2주간 재활과 비행훈련을 거쳐 독수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 치료를 완료했다. 한편, 독수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
독수리가 대전 갑천 신구교 인근에서 하늘을 날고 있다.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준위협(NT : Near Threatened)종으로 지정한 국제보호조류이기도 하다.이날 갑천 신구교 인근에서 발견된 독수리는 모두 15개체로, 대전에서는 최초 발견이다.독수리는 몸길이는 1.1m에 달하며, 수리류 중에서 가장 큰 종이다. 하천과, 하구 해안에 겨울철에 찾아와 죽은 동물과 새의 사채를 먹는다.때문에 독수리는 다른 맹금류와는 다르게 먹이사슬에 최상위 포식자로서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상저수지에서 지난해 탈진증상을 보이며 무리와 떨어진 상태로 발견된 후 충북야생동물센터로 이송되어 치료 및 재활 과정을 마친 독수리 1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이날 방사된 독수리는 생태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경로 확인을 위한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 같은 장소에서 방사한 독수리는 몽골로 갔다가 5천여Km를 날아 1년 만에 다시 충북지역으
대전 상공에서 멸종위기종인 독수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시는 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의 도시생태지도 작성조사 중 동구 직동 648번지 일원에서 독수리를 처음 관찰했다고 11일 밝혔다.독수리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로 대전에서는 처음 관찰됐다.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큰고니, 흰목물떼새 등 10종의 법정보호 조류의 서식이 확인됐다.이번에 확인된 독수리는 주로 몽골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이동하는 겨울철새다.이번 조사는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등 분류군별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조류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