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183일 앞두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 이하 시당)이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의 출자기관 조례안 공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시당은 3일 이소희 대변인 명의로 “‘묻지마식’ 조례안 공포, 힘자랑하는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시정 발목잡기를 맹공했다.이소희 대변인은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하자로 얼룩진 출자기관 조례안을 기어이 오늘 공포했다”고 운을 뗀 후 “최민호 시장과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조례안의 위법성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설득하고, 호소했다”면서 “최민호 시장은 상병헌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134일 앞두고 충북 괴산군수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5명 정도로 알려졌다.괴산군은 민선 단체장 시대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세 명의 군수가 낙마하면서 두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치른 지역으로 특히, 진천·음성·증평과 같은 선거구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포함하면 총 세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겪은 바 있어 시민들이 혈세 낭비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 괴산군수 및 진천·음성·증평·괴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00년 재선에
세종시문화재단(대표 김종률)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전시 및 공연 활성화에 나선다.김종률 대표는 16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개최된 제322회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세종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해도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각종 공연전시를 소규모 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도시 세종’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세종시는 지난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0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기획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기획단원으로 선발된 중등부11명, 고등부 9명 등 총 20명의 청소년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기획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세종시를 더욱 스마트한 미래 문화도시로 만들어 주길 기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사진 중앙)은 11일 오후 당진 현대제철(주)를 방문해 미세먼지 의무감축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당부했다.
21대 총선을 218일 앞두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국회의원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3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인구하한선에 미달되면서 이웃인 괴산이 합쳐져 선거가 치러진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지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후폭풍이 몰아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의 열린우리당 이용희 후보와 (증평)·(진천)·괴산·(음성)의
21대 총선을 384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충청권 지역구를 기준으로 ‘87체제 이후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역대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충청권 정치지형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지 확인하여 21대 총선의 표심을 예측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1988년 13대 총선 당시 증평군·진천군·음성군은 진천군·음성군 선거구로 1996년 15대 총선까지 치러진다. 증평군의 경우는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선거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하한선에 미달되는 괴산군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