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금강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비단물결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에 참여해 보자.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는 전북 장수에 위치한 금강발원지 ’뜬봉샘‘ 부터 충남 서천의 금강하굿둑까지 금강 물길을 따라 총 13개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금강유역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각 지역마다 특별하고 색다른 금강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특히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간·모집인원에 관계없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전체코스는 총 21개다. 각 구간당 5~10km 내외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충남 천안시가 올해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맞아 봉선 홍경사 갈기비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천안에서 평택으로 가는 국도 1호선 옆에는 천 년 전 건립된 홍경사의 이야기가 담긴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갈기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은 현재 유채꽃이 만개해 문화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함께 봉선 홍경사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환읍 대홍리 일원 약 8,000㎡ 규모의 논을 대홍1리·3리 주민들과 함께 유채꽃밭으로 조성하고, 유
충북 영동군의 명품관광지 ‘월류봉’을 더 즐길 수 있는 새 관광재미요소가 추가됐다. 바로 월류봉 광장의 전망대 광장에 초승달과 별 모양의 구조물로 꾸민 포토존이 설치된 것.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은 400.7m의 봉우리로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중 백미로 꼽힌다.‘달이 머물다 간다’고 할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으로, 봉우리 명칭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또 가파른 봉우리 아래로 초강천의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모습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한폭의 수채화 같은
수주팔봉은 충주시 대소원면 팔봉향산길 26 일원에 위치하는 자연 관광지다.충주 시내에서 달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물줄기가 신비한 세상으로 이끄는 듯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마치 대형 스크린 앞에 선 듯 깎아지른 암봉이 그려내는 장관이 압도적이다.특히 수주팔봉은 언택트 관광 시대에 ‘차박 캠핑’의 성지로 전국의 많은 캠핑족들이 찾아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다.최근에는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 드라마 ‘빈센조’의 두 남녀 주인공인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다녀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수주팔봉은 문주리 팔
녹색쉼표 단양군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간편 산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비교적 가벼운 산행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심신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인 코스다.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고 해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아 ‘옥순’이라 불린다.천혜의 절경으로 유명한 단양팔경(丹陽八景)에도 속해있으며, 옥순봉과 구담봉 정상에 오르면 병풍처럼 펼쳐진 산과 웅장한 호수의 절묘한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월악산국립공
충남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이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관광객에게 선을 보인다.올해 22회째 맞는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에 약 20여 분간 진행된다. 교대식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의 보물찾기’와 의상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또한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특별공연 ‘수문병의 사랑’ 창작극, OX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한편, 웅진성 수문병 근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 100년 배나무가 봄햇살 영근 배꽃을 활짝 피웠다.100년이라는 긴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싱그러운 꽃망울틀 터트리며 건재함을 뽐냈다.이 배나무들은 봄기운 완연해지는 이맘때면, 고목마다 하얀 눈송이를 뿌려놓은 듯 순백의 배꽃을 피워낸다.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자리잡은 이 20그루의 배나무들은 105~110살 정도로 추정된다.신고 품종으로 수고 3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당진 합덕제 유채꽃 단지가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파랗게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합덕제 유채꽃 단지는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2㎞ 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다.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이자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는 후백제의 견훤이 성동산성에 주둔하며 병사들에게는 식량을 말들에게는 먹일 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수축했다고 전해진다.60년대 예당저수지 축조와 함께 사라졌었으나 2008년 당진시에서 30만평 중 7만평을 정비해 2017년 현재의 합덕제가 만들어졌다
충북 옥천 중심부를 남에서 북으로 휘어 도는 금강은 푸근한 강변 전경과 함께 강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여행길을 선사한다. 그 길이 담고 있는 주변 마을 이야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늘린다.강촌 속으로 빠져드는 옥천 금강변 드라이브스루는 총거리 20㎞ 정도로 경부고속도로 금강 나들목(IC)을 나서자마자 마주치는 금강유원지가 출발점이다. 이곳은 1970년 금강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완공과 그 이듬해 금강휴게소가 문을 열면서 유원지로 인기를 탔다. 높고 가파른 산세 때문에 공사에 필요한 전기를 끌어 올
충남 예산의 가야산 입구와 옥계저수지 인근의 벚꽃은 지난 주말 봄비가 내리고 난 뒤 꽃망울이 하나둘 터지기 시작해 이번 주 내 만개가 예상된다. 수덕사 입구 앞을 시작으로 옥계저수지를 거쳐 남연군묘 가기 전 덕산도립공원 사무소(가야산지구) 주차장을 돌아 나오는 길목인 이곳은 편도 약 10㎞ 20분 코스로 화사한 봄과 함께 멋진 '벚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단, 갓길 주정차는 금지다.
30일 밤 대청호 벚꽃길에 만개한 벚꽃이 화사한 조명을 받아 눈꽃처럼 눈부시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매일 일몰 시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금산천 벚꽃길에 야간경관조명이 켜진다.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로 사계절 벚꽃길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다.금산천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금산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강가 주변에 벚꽃길이 조성돼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산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해미 천주교 순례길이 5년에 걸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관광객들을 맞는다.해미 천주교 순례길은 내포지역의 많은 순례길 중 순교터로 가는 마지막 순례길로 온갖 번뇌를 숭고한 의지로 승화시킨 의미있는 곳이다.1800년대 병인박해 등 천주교 박해 당시 내포지역의 수많은 천주교 순교자들이 서산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여숫골)로 압송됐던 경로다.이름이나 세례명을 남기고 순교한 132명의 신자가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기록되지 않은 1800~2100여 명 이상으로 추측되는 무명의 신자들이 처형당한 곳으로 알려졌다.교황청은 이곳을 거쳐 순교한 신자들
충북 옥천군 ‘서화천생태습지’가 비대면, 야외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서화천은 금산군 국사봉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흘러 옥천군 군서면과 군북면을 관류한 후 금강 본류(대청호)로 접어드는 하천이다. 맑기로 소문난 장령산 금천 계곡물도 서화천을 거쳐 금강으로 흐른다.서화천생태습지는 이 하천이 금강 본류와 합쳐지기 전에 각종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 인공습지다. 전체 조성면적은 15만5000㎡, 습지면적은 3만4500㎡다.생태습지 끝단 전망대에 오르면 이 풍광을 제대로 볼 수 있다.생태습지에는 갈대, 부들, 달뿌리풀, 수련 등 수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봄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지난 16일 4인 이하 숙박시설과 천문대, 명상구름다리, 짚라인, 숲 명상의 집을 재개장한데 이어 오토캠핑장, 가상증강현실 체험장, 숲속모험시설 등도 다음 달 문을 다시 연다.군은 날씨가 풀리고 거리두기가 완화돼 봄철 휴양객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3월부터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을 재개한다.유아숲 교육은 6~7세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 놀며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관광1번지 단양군이 단양읍 다누리센터 내에 별을 테마로 야심차게 조성한 신규 전시·체험시설인 ‘단양별별스토리관’이 오는 3월 개관한다.22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완공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 2월까지 3달간 군청 직원들과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 후 오는 3월 본격 개관에 들어갈 계획이다.단양별별스토리관은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13억6500만원포함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6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1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이 이달 23일부터 다시 이용객을 받는다.숙박시설 중 4인 이하 개별 숙박동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복합휴양관이나 4인 초과 숙박동은 최대인원의 50%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시설 이용객들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한편,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울창한 자연 숲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지난해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숲속의 집 13동과 복합시설인 무궁화관을 개축했고, 관리 도로도 포장하
설 연휴 기간에 수목원에서 설맞이 추억여행을 하는 건 어떨까?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으로 떠나는설맞이 추억여행’이란 주제로 설맞이 문화공간을 운영한다.오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수목원 내 축제마당 일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체험형 포토존을 운영한다.설맞이 문화공간에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과거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포토존이 준비됐다.국립세종수목원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수목원을 찾는 다양한 연
충북 최대 유일의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오는 22일 동계휴장을 마치고 정상영업을 시작한다.에듀팜 특구 운영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동계휴장 기간 동안 골프장 페어웨이를 확장하고 수목 식재작업을 완료해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했다.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부 운영사항이 변경된다.콘도미니엄은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객실 수의 2/3만 예약할 수 있다.골프장은 일주일 내내 4인까지 예약 가능하다.놀이동산, 익스트림 루지, 아동용 체험 도서관은 상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장한다. 얼룩말 카페, 겨울 쉼터는 주말에만 운
“수없이 굽이치는 금강줄기와 여러 산자락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한 번 오른 사람은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어깨봉이다”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줄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후 이곳 어깨산을 접하며 180도 굽이쳐 흐른다. 이어 금강유원지 앞을 흐른 강은 또다시 굽이쳐 옥천1경 둔주봉을 향한다.어깨산 정상은 이렇게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