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 유채꽃단지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선정

합덕제 유채꽃 단지 / 당진시 제공
합덕제 유채꽃 단지 / 당진시 제공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당진 합덕제 유채꽃 단지가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파랗게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합덕제 유채꽃 단지는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2㎞ 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다.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이자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는 후백제의 견훤이 성동산성에 주둔하며 병사들에게는 식량을 말들에게는 먹일 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수축했다고 전해진다.

60년대 예당저수지 축조와 함께 사라졌었으나 2008년 당진시에서 30만평 중 7만평을 정비해 2017년 현재의 합덕제가 만들어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규모·개별로 여행하기 좋은 충남도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중 하나로 선정돼 가족형 방문객들의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편 합덕제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고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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