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지난 6월 30일 보도한 금산군 군북면 조정천 정비사업 내용 외부 유출로 혈세를 낭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요 단서가 될 사진 1장을 단독 입수했다.이 사진에는 금산군이 조정천 정비사업을 준비하던 기간에 지어졌다가 보상금을 받고 헐린 창고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데, 앞서 보도된 의혹들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꽤 의미가 있다. 위 사진의 창고주인 A씨는 당시 금산군으로부터 부지 327㎡와 창고 보상비로 1억 5천 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제대로 된 창고로 지어졌다면 높이가 3m 이상은 되어야 하지만, 이 창고는 높이가 성인
앞으로 불법촬영 등 성폭력 범죄자는 최대 20년 간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된다.또한 음주운전자의 택시·버스 운전자격 취득 제한도 강화되며, 무면허자에게 차량을 대여한 렌터카 사업자는 사업정지 등 한층 높아진 제재를 받게 된다.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법률은 택시·버스·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불법촬영 관련) 먼저,
충남 당진지역 3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에서 경비노동자 근무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발표한 '당진시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공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2주간 당진에 있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비초소와 분리된 휴게공간이 있는 아파트단지는 전체 4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별도의 휴게공간이 있다하더라도 창고개조, 컨테이너 등 현실적으로 사용이 열악하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다수 있었다. 현실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는 경비초
최근들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화와 문자 또는 메일을 통한 해킹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을 사칭한 메일을 이용해 해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국세청이 해킹 메일 주의보를 발령했다.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사업자들이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국세청 홈텍스에 팝업 창을 띄워 주의를 당부했다.국세청은 홈택스 팝업창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세무조사통지서라는 제목으로 해킹 메일이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다며 국세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세무조사통지서를 메일로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국세청은 또 메일 제목에 '세무조사 통지서
어둠을 틈타 폐공장에 대량의 사업장폐기물을 투기한 일당이 적발됐다. 해당 폐공장에는 약 1만1000톤에 달하는 사업장폐기물이 불법투기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충남 아산시는 지난 9일 밤 9시경 도고면 시전리 폐공장에서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해 폐기물 운반자 1명과 폐공장 입구 감시자 1명 등 2명을 검거했으며 현재 아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전국적인 폐기물 불법투기 전문조직이 관내 폐공장에 투기한다는 제보를 받고 아산경찰서, 한국환경공단,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잠복을 통해 이날
충북도가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2021. 제4회 충청북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우리 생활 속 인권이야기’, ‘우리 주변의 인권침해와 차별 돌아보기’,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충북 만들기’다.공모분야는 ‘짧은 시’와 ‘포스터’ 등 2개 부문이다.응모자격은 개인 및 단체(3인 이내)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충청북도 인권센터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kms8808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
세종시는 최근 소방대원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수록한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을 보급했다.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은 세종소방본부에서 반려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급상황에 대한 종합적 내용을 담아 제작했다.주요 내용은 ▲심정지 응급처치 ▲기도폐쇄 응급처치 ▲연기흡인 응급처치 ▲화상 응급처치 ▲열상, 자상 응급처치 ▲골절 응급처치 ▲열사병 응급처치 ▲저체온증 응급처치 ▲중독 응급처치 ▲물림사고 예방 매듭법 등이다.해당 매뉴얼은 오는 19일부터 관내
대전 유성구 도룡동 기초과학연구원이 엑스포도로 4차로 중 1개 차로를 진·출입 전용도로로 사용하고 있어 갑질이란 지적이다.대전시 공유재산인 엑스포도로를 이 처럼 특정기관이 사유화하고 있어 시민불편은 물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기초과학연구원(이하 기초연)은 엑스포도로 편도 4차선 가운데 1개 차선 100여m를 전용해 진출입로로 사용하면서 시민들 빈축을 사고 있다.실제 유성구 컨벤션센터(DCC)네거리~과학공원네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1개 차선을 점용하고 있는 것.기초연은 1개 차선을 임의 점용하고 주행 차량을 가로막는 시선유도봉
8일 새벽 충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주택·시설물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영동(98㎜)과 옥천(90㎜)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이 비로 여름이면 관광객이 즐겨찾는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도 물바다로 변했다.물한계곡 자연보호사랑연합(이하 물한계곡 연합)은 이번 비로 물한계곡의 다리들이 폭포로 변해 안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물한계곡 연합에 따르면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와 물한리 일원에 흉관으로 만들어진 다리들이 매년 침수돼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수해복구사업으로 파손된
5월 충남과 가장 연관이 깊은 SNS 키워드는 무엇일까?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5월 ‘충청남도’를 키워드로 네이버뉴스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인터넷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생산된 65만여 건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논산시’, ‘연무읍’, ‘편지’ 등 ‘입영’과 관련된 키워드가 12만8000여 건으로 전체 19.8%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는 다소 의외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는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의 논산육군 훈련소 입영에 따른 팬들의 관심도가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 감성
대전시가 제13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4개 대학교와 일반인 9명이 참여했으며, 총 207개(공간디자인 130, 시설물디자인 49, 시각디자인 28)의 작품이 출품됐다.대상에는 공간디자인 분야에 출품한 영남대학교 장선희, 서울시립대학교 배종원 씨의 ‘Begin a Rain’이 선정됐다.이 작품은 폐지하보도와 빗물체험장을 연계해 대전시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재조성한 작품이다.금상에는 경희대학교 김재덕, 이민형, 김영현 팀이 출품한 ‘PROJECT : NOAH’
종합건설사 ㈜모아미래도의 가오2지구 170억 원대 불법 토지매입 의혹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들이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행·의정 감시네트워크,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이하 '단체')들은 7일 대전 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일벌백계로 처벌해 뿌리째 뽑아내라”고 촉구했다.이들은 170억 원대 불법 토지매입 의혹의 결정적인 증거로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지목했다.단체에 따르면 ㈜모아미래도는 대전 가오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8월 해당 구역 내 핵심 토
우리나라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 6명 중 1명은 50대(1960년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50대가 8,590,314명(16.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08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40대 이하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50대 이상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4050(32.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2030(26.2%), 6070(20.7%), 10대 이하(16.6%), 80대 이상(4.0%)순으로
매년 여름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청소년들의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시즌5)’의 열기가 날로 뜨겁다.‘페달을 밝고 세상을 밝혀라’를 주제로 시즌 5를 여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충주시 청소년들의 기부 프로젝트다.첼린지는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목표 코스를 달려 완주하면 그동안 응원해준 사람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충주호 둘레길’ 200km 완주를 목표로 학생, 지도자, 스태프를 포함한 50여 명이 사전연습에 한창이다.기부프로젝트는
세종시가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영업정지 2개월에 갈음해 과징금 8억 2,860만 원을 부과했다.세종시는 6일 남양유업 세종공장의 영업정지 시 소비자 불편, 원유수급 불안, 낙농가·대리점 등 관련업계 피해발생 등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영업정지 2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남양유업이 지난 4월 13일 열린 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생산 중인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남양유업의 해당 발표 내용이 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해제되기 하루 전 회식을 하다 방역당국에 적발됐다.1일 대전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경 탄방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충청본부는 정년퇴직 직원 환송 행사를 가졌다.그러나 이들은 환송식이 끝난 오후 6시부터 주류와 피자 등을 취식하며 회식을 벌였다.서구는 이날 오후 7시경 '본부 5층 건물에서 사람들이 단체 회식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해 단속에 나섰고, 진흥원 직원 5명을 현장에서 적발했다.구는 이들에게 진술서를 받고 현장 증거 사진 등을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충남도 내 33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3일부터 본격 개장한다.충남도는 개장일부터 8월 중순까지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지난해 충남도 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937만 명 대비 54.8% 감소한 513만 명을 기록했다.올해는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백신 접종자 확대로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충남도는 이용객 증가에
7월 3일 보령 대천, 태안 만리포 등 충남도 내 대다수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7월 1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하며 해수욕장 방역 강화에 나섰다.주요 내용은 △ 해수욕장 안심콜 시행 △ 도로 검역소 운영(체온 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 사전 예약제 및 한적한 해수욕장 운영 △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운영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강화 등이다.세부적으로는 우선 33개 지정 해수욕장에 개별 안심콜 번호를 부여해 방
충남 금산군이 하천 정비를 위한 사업 설계를 하던 기간에 한 지역민이 하천 인근 땅을 매입한 후 창고까지 지어 보상 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미공개 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회자되고 있다.본 설계 이전에 기본계획으로 「개발행위 제한구역지정」 고시를 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총사업비 247억2천만 원이 투입되는 금산군의 '군북면 조정천 하천 정비사업'은 1차 공사(2018.1. 29~2021.4.11)를 완료하
서산소방서가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해 저감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권장하고 나섰다.차량 화재는 운전자의 담뱃재, 라이터와 같은 부주의에서부터 차량의 전기·기계적 요인에 의한 엔진룸 화재 또는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또한 화재가 발생하면 연료와 타이어 등 가연물로 인해 차량 전체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에는 석남사거리, 23일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등 차량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