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7일 현충사 일원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대회(이하 백의종군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이하 이순신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백의종군길 걷기대회는, 충의길·효의길·구국의길 등 3개 코스에 아산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이순신 백의종군길은 임진왜란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1597년, 선조의 출전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삼도수군통제사 관직을 삭탈 당한 이순신 장군이 도원수 권율의 휘하로 배속 명령을 받고 한양 의금부에서 아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맞아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가 25일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렸다.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통영한산대첩축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통영시 협조하에 올해부터 곡교천에서 열리게 됐다. 아산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였지만, 총 86팀(기관단체 46팀, 읍면동 35팀, 여성부 5팀) 1,11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일찌감치 뜨거운 열기가 기대됐다.기관·단체부 경기가 열린 25일 오전, 곡교천 세월교 일원에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는 46개 기관·단체팀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
전남 완도군은 향토 문화유산 보호위원회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생일 서성리 당제 및 발광대 놀이’ 등을 완도군 향토 문화유산(유형·무형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신규 지정된 문화유산은 ▲생일 서성리 당제 및 발광대 놀이 ▲고금 상정리 궐궁 농악 ▲금일 신평리 당제 등 총 3건이다.향토 문화유산은 국가,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유·무형 유산,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군에서 지정하는 것이다.‘생일 서성리 당제’는 서남해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당제(堂祭)의
충북 청주시는 올 한해 청주만의 달달한 꿀잼 축제로 숨 돌릴 틈 없이! 끊임없이! 즐거울 예정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즐겁고 살맛나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꿀잼 공간 조성 뿐 아니라 꿀잼 축제·행사 개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3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청주예술제, 5월 도시농업페스티벌·가드닝페스티벌, 6월 청주문화유산 야행, 9월 직지문화축제, 10월 청원생명축제·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디저트 베이커리페스타 등 시민들에게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꿀잼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벚꽃피는 봄, 청주가 꽃 향기에
충북 옥천군의 대표 문화재인 ‘청산향교’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이전에는 밖에서만 살펴볼 수 있었지만, 청산향교 쪽문을 개방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그동안 향교 측에서는 대성전 보수공사, 소방시설 보수 등 시설 정비 및 보호를 목적으로 행사 시기에만 개방했으나, 올해부터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시 개방을 결정했다.평일·휴일 구분 없이 0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한다.충청북도 유형문화재 98호인 청산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년)에 처음 지은 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1602년(조선 선조 35년)에
홍성군은 지난 3일 청룡산에서 ‘값진 여행 청룡이 나르샤’ 청룡산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홍성군과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과 함께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400여 명의 산악인들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정충사까지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인 약 5km의 청룡산 구간을 산행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구간을 직접 보고 느끼며 산불의 위험성을 깨닫고 동시에 싹이 트기 시작한 산 경치를 보며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눴다.특히 정상에서 서부 해안을 바라보며 소원 엽서를 작성하고 기
충남도 내 의병항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거점이 될 ‘충남의병기념관’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의병기념관은 충남이 항일의병의 중심지이자 격전지였지만, 이를 기념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당초 건립 위치는 예산 덕산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 인근으로 잡았다.그러나 홍성군이 홍주의병을 내세워 이견을 표했고, 임진의병부터 구한말 의병까지 도내 의병항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곳에 건립해야 한다는
한밭교육박물관이 갑진년 새해 1월 3일부터 1월 12일까지 교원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교원 역사·문화탐구 직무연수’(1기~3기)를 운영한다.대전지역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매년 방학 중에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과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현장 문제해결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연수 과정은 2일 과정으로 1일차는 임진왜란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김시민의 활약상 등의 주제로 한 이론강의 및 박물관 전시실 관람, 2일차는 일선학교에서 지친 교원들의 심신 힐링을 위해 현장 답사를 강화하여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3일 제37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완도 청산도에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의 우정을 기리기 위한 ‘진린도독비’ 건립을 제안했다.진린 도독은 임진왜란 이후 이어지던 강화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발발한 정유재란 참전을 위해 1598년 7월 이순신 장군의 고금도 진지와 조금 떨어진 묘당도에 본영을 두었다.이후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과 연합하여 ▲금당도 전투 ▲절이도해전 ▲예교해전 ▲이순신 장군의 생애 최후 해전인 노량해전까지 전장에서 생사를 함께하며 왜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禮葬·국가에서 예를 갖춘 장사, 왕과 왕후의 장례인 국장보다 한 등급 낮음) 행렬이 409년 만에 재연됐다.아산시는 19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하 순국제전)’이 충무공 예장 행렬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그 후 409년 만에 다시 열린 최대 규모의 충무공 예장으로 충무공 순국일과 가장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왕실 예장 기록물인 소현세자예장도감의궤를 참고했다.박경귀 시장은 “충무공께서는 임진왜란 1등 공신으로 선조 37년 덕
전라남도는 광양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전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을 개막했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전남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정책과 시군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상호교류를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전남도가 주관·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시군 대표 마을과 공동체 정책을 홍보하는 마을공동체관, 도내 마을의 역사·문화·사람 이야기를 담은 마을이야기관, 마을별 특색있는 활동체험과 음식을 즐기는 마을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그는 자신만만한 뚝심있는 정치인이다. 옳은 일에는 조선의 정탁 행지중추부사 처럼 언제나 앞장 섰고 팔을 걷어부쳤다.보자, 정탁 행지중추부사 와 김태후 후보를임진왜란 당시 내분과 일본 장수의 반간계(反間計) 등으로 투옥된 충무공 이순신을 구하려했던 정탁은 1298자의 상소문을 선조에게 올렸다. 생명을 걸었던 것이다. 그 상소문이 바로 이순신을 살려냈고, 풍전등화 같던 조선을 살려 냈던 것이다.선조는 “신하로서 임금을 속인 자는 반드시 죽이고 용서하지 않는 것이므로 형벌을 끝까지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조정 대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6일까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의병 관련 유물 공개 매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매입 유물은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한다.매입 대상은 을묘왜변(1555년)과, 임진왜란(1592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 관련 유물이다. 이번 공개 매입에서는 의병 활동(인물)과 관련된 삽화, 사진, 초상화, 무기류, 민속품 등을 우선 선별한다.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재매매업자, 법인은 기한에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2023 명량대첩축제가 17만 6000여명이 방문하며 대박 흥행을 터트렸다.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8~10일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초가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찾은 가운데, 특히 야간에는 우수영 관광지의 화려한 조명속에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첫날 진도대교를 건너온 해남과 진도 군민들의 출정
2023 명량대첩축제가 내달 8일부터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축제는 해남을 주 무대로 하여, 명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부대행사가 마련된다.명량대첩축제의 백미인 해상전투 재현은 대형 전광판에 3D영상이 더해진 실감몰입형 확장현실(XR이머시브
김영환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대표 이현웅)가 하는 짓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필자가 어렸던 시절 우리 마을엔 이장(里長)을 선거로 뽑는 일이 있었다. 지금 통장(統長)에 해당되는 직책에 불과해 봉사정신이 투철한 분들이 그 직책을 맡고 있지만, 그 당시야 모두가 어렵게 살던 때라 이장이라는 직책은 그야말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누구나 선호하는 직책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선거가 시작되면 조용하던 마을이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져 싸움이 시작되고 결국에는 마을 전체가 두 편으로 갈라져 조용하던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마는 그
전라남도는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등 6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화를 문화재 지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6건은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강진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영암 박동열 신도비, 강진 화방사 나한상 일괄, 영광 불갑사 법고, 담양 보리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다.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은 송나라 학자 주희와 그의 스승 연평의 학문을 토론한 서신을 모은 책으로 국내에 많지 않은 희귀본이다. 간기를 통해 간행 시기와 장소를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소장처가 확실하다
국민의힘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괴담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인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이명수 의원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왜구를 격퇴하여 나라를 구한 것과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고 주장한 후 “국민적 성웅인 이순신 장군을 국제문제인 처리수 관련 괴담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명수 의원은 이어 “이순신 장군은 구국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으로 왜구와 맞서 싸웠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지속된 극한 호우로 인하여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에 피해를 입히더니 지금은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폭염 때문에 힘들다는 목소리로 아우성이다. 특히, 정신질환자의 대낮 칼부림 사건을 비롯하여 대전 지역 고교에서의 교사 피습과 온라인상에서의 살인 예고 등 이제는 길거리를 걷기도 겁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짜증 지수만 상승하는 것 같다.이런 가운데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폭염을 비롯한 열악한 시설과 준비 부족 등으로 국제적 망신을 받으면서 여야의 ‘넷 탓’ 공방에
충남교육청이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동안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교토, 가나자와, 오사카 등지에서 ‘인문학 기행 해외 체험학습’을 추진한다.코로나19 이후 재개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평화와 미래에 대한 발전적 역사의식과 생태감수성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역사·문화·생태 3개 단으로 나눠 탐방을 추진하며, 일본 시민단체 및 건국학교 구성원들과의 교류 활동 등도 운영된다.△역사기행단(1단)은 2.8독립선언기념 자료관, 이봉창 의사 수감 형무소, 마쓰시로 대본영 등을 방문해 일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