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포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찾기 위해 구성
조승만 위원장 "집행부와 함께 일자리부터 복지·주거·교육 등 제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데 최선 다할 것"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9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만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9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만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 청년발전특별위원회(이하 청년발전특위)는 9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만(초선, 홍성1)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영우(초선, 보령2)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청년발전특위는 일자리부터 연애·결혼·출산 포기 등 소위 ‘N포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했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하여 국민의힘 조길연(3선, 부여2)·방한일(초선, 예산1)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인철(재선, 천안6)·윤철상(초선, 천안5)·조철기(초선, 아산4)·한영신(초선, 천안2)·황영란(초선, 비례) 의원 등 모두 9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청년발전특위는 내년 6월 말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노동권 보장과 주거문제 실태를 파악하고, 신용악화 대책 마련에 주력하며, 관계 법령 개정 건의와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우리 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금융지원이나 부채 경감, 건강권 보장 등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당사자인 청년을 비롯해 집행부와 함께 일자리부터 복지·주거·교육 등 제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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