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플랫폼 '줌(ZOOM)'으로 온라인 개최
OTT산업의 발전에 따른 국내 문화 콘텐츠의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조승래 대표의원 "향후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해 어떤 대처가 필요한 지에 대한 고민 필요한 시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은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OTT시대,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 조승래 의원 제공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은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OTT시대,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 조승래 의원 제공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대표의원 조승래, 연구책임의원 장경태)’은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OTT시대,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OTT산업의 발전에 따른 국내 문화 콘텐츠의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홍익대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소장을 역임 중인 고정민 교수의 발제로 시작됐으며, ▲ 유창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 배대식 드라마제작자협회 국장 ▲ 조경훈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대표 ▲ 고흥석 IPTV협회 팀장 ▲ 이희주 웨이브 정책기획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발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장경태(초선, 서울 동대문을)·정청래(3선, 서울 마포을)·오영환(초선, 경기 의정부갑)·유정주(초선, 비례)·이병훈(초선, 광주 동구남구을)·임오경(초선, 경기 광명갑) 의원과 국민의힘 김승수(초선, 대구 북구을) 의원 그리고 무소속 양정숙(초선, 비례) 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 OTT산업의 정의와 시장규모 ▲ OTT산업이 극장·유선방송 등 기존 플랫폼 및 영화·방송 등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 ▲ 국내 산업의 기회와 위기 분석 ▲ 현재 글로벌 OTT업체의 한국 진출에 따른 글로벌 콘텐츠 제작 수요확대 ▲ 대표적인 글로벌 OTT업체인 ‘넷플릭스’에서의 한국 콘텐츠 위상 및 원인 분석 등이 다루어졌으며, 향후 관련 업계의 대응방안으로 국내 OTT업체는 ‘대형화를 통한 아시아 시장 겨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국내 콘텐츠업체는 ‘아시아 OTT 콘텐츠 제작 허브’·‘콘텐츠 공급능력 확충’·‘작가 양성 및 스토리텔링의 강화’·‘OTT 한류의 확산 및 활용’·‘정부 규제 이슈 등의 해소’등을 제시하는 한편 지정 토론 이후에는 참여 의원 및 기타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코로나19로 공연 등 문화생활도 상당부분 온라인으로 즐기게 되면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OTT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업체의 비중확대가 우리 문화 콘텐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향후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대처가 필요한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토론회에서 공유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국내 OTT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면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후속조치 역시 확인해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은 게임·영화·만화·음악 등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장경태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으며, 정청래 의원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고, 국민의힘 권성동(3선, 강원 강릉)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초선, 비례) 의원 그리고 무소속 홍준표(4선, 대구 수성을)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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