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
'백제미소불'이나 '간송미술관'의 보물 등 국내외 중요문화재 환수 촉진 방안 모색

'문화재보호기금법 일부 개정 법률을 통한 국보급 문화재 환수 촉진 방안' 세미나 포스터 / 박범계 의원 제공
'문화재보호기금법 일부 개정 법률을 통한 국보급 문화재 환수 촉진 방안' 세미나 포스터 / 박범계 의원 제공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문화재보호기금법 일부 개정 법률을 통한 국보급 문화재 환수 촉진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초선, 대덕) 연구책임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박범계(3선, 대전 서을) 대표의원이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의 사업 계획과 세미나의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의 ‘사례를 통해서 본 문화재보호기금법 개정 필요성’과 이병훈 의원실의 ‘문화재보호기금법 개정 경과’ 그리고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문화재보호법 등 문화유산관련법의 개정 방향’의 발표에 이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등 관련기관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여야의원 30여명이 동참하여 문화유산의 회복을 통한 국가 정체성 확립에 정쟁 없이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회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백제미소불이나 간송미술관의 보물처럼 국내외 중요문화재를 국가에서 매입하는 데 있어 문화재보호기금법의 일부 개정을 통해 문화유산의 회복을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문화유산의 회복과 문화자산의 가치 발굴을 위해 11명의 정회원과 18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공동대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국민의힘 윤영석(3선, 경남 양산갑) 의원이 맡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으며, 국민의힘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김형동(초선, 경북 안동·예천)·조명희(초선, 비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재선, 전남 나주·화순)·오영훈(재선, 제주을)·전재수(재선, 부산 북구강서갑)·어기구(재선, 충남 당진)·강준현(초선, 세종을) 의원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