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스피커로 낙점...초선임에도 당내 주요 현안마다 존재감 드러내며 광폭 행보

홍성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정책간담회 결과를 백브리핑하고 있다. / 홍성국 의원 제공
홍성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정책간담회 결과를 백브리핑하고 있다. / 홍성국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초선, 세종갑) 의원이 당 경제대변인에 임명됐다.

이낙연 신임 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사무총장·정책위의장·지명직 최고위원·대변인단 등이 포함된 주요 당직 인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홍 의원을 경제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이 될 대변인단은 상근직과 더불어 분야별로 꾸려졌으며, ▲ 경제 ▲ 안보 ▲ 청년 ▲ 국제 분야로 구성되었고, 홍 의원은 경제대변인에 선임되어 정부와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서 당의 경제정책에 반영함은 물론 이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됐다.

홍 의원이 당 경제대변인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올해 초 21대 총선 영입인재로 발탁되면서 민주당 선대위 경제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어 민주당 전직·현직 지도부의 경제정책 스피커를 연속해서 맡으며 중용되고 있는 셈이다.

홍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생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시기에 거듭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민주당이 포용과 혁신성장의 균형 속에 시장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대변인 임명으로 홍 의원의 광폭 행보는 더욱 주목받게 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비롯해 K-뉴딜위원회,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코로나19 국난극복상황실 입법예산TF, 당내 공부모임인 일목요연, 혁신·기업도시 발전포럼,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등에서 당직을 수행하고 있는 홍 의원은 당내 주요 현안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초선답지 않은 굵직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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