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학습·손글씨 자동채점 등 혁신 기능 인정…영국 벳쇼 초청 이어 쾌거

2025-2026 올해의 스타 브랜드 대상 ‘학습플랫폼' 부문 시상식 / 충청남도청 제공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이 전국 최고의 학습플랫폼으로 공인받았다.

충남교육청은 매일경제 등이 공동 주관한 ‘2025-2026 올해의 스타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 신설된 ‘학습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주온’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 맞춤학습을 지원하는 충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이다. 이러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내년 1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교육정보기술 박람회 ‘벳쇼(Bett Show)’에 공식 초청받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손글씨 기반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은 학생의 손글씨 답안을 AI와 교사가 협업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서·논술형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민간 에듀테크 기업과 상생하는 실증 시스템 ‘인수레’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충남미래교육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주온을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혁신을 지속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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