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구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 서구 제공
2025년 서구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22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2025 서구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내 마을공동체 주민과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 300여 명은 ▲체험 부스 ▲활동 전시 ▲작은 공연 ▲포토존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감했다.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를 담은 ‘보이는 라디오’도 눈길을 끌었다. 각 공동체가 활동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변화를 소개해 주민 관심을 높였으며, 서구 FM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송출을 통해 다른 주민들도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의 마을공동체는 올해 지역 문화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교육 접근성 보완, 돌봄 강화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유회는 그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주민 참여 기반이 더욱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마을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서구 마을공동체는 주민 주도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공동체 지원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전반의 공동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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