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및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으로 입주민 만족도 향상

공동주택 전경 / 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전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와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먼저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은 준공 후 5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단지당 신청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해 총 14개 단지의 환경 개선을 도왔다.

주요 지원 내용은 ▲내외부 균열 보수 ▲노후 승강기 교체 ▲지하주차장 바닥 방수 등이다. 특히 올해는 노후 건축물의 외벽 보수와 승강기 교체에 집중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보안등 전용 계량기가 설치된 19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전년도 보안등 전기요금 전액을 지원하며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환경이 한층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살기 좋은 계룡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오는 12월 중 2026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건축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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