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사진 왼쪽 김돈곤 군수) /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100세 생신을 맞은 지역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청양군은 지난 24일 100세를 맞은 어르신 두 분께 장수의 상징인 ‘청려장(장수지팡이)’과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들어 가볍고 단단하며, 예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상징해 왕이 장수 노인에게 하사하던 귀한 선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1993년부터 매년 100세가 된 어르신들께 이를 증정해오고 있다.

올해 청양군에서는 화성면과 비봉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각 1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돈곤 군수는 이 중 화성면 김우식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청려장과 서한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김돈곤 군수는 “100세를 맞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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