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전문 강사 초빙…실습 위주 교육으로 현장 대처 능력 제고

아산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교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출장 등으로 정기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아산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들이 초빙돼 심폐소생술 이론은 물론, 성인 및 유아 대상 CPR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실습 교육 덕분에 응급 처치 요령을 확실히 배울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침착하게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교직원들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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