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경남 일원서 타 시도 우수사례 공유…교원 업무 경감 및 갈등 조정 역량 강화

충남교육청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교원 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타 시도와 머리를 맞댔다.
충남교육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2025년 학교지원센터 사업 평가 및 타 시도 사례 나눔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지원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충남의 학교지원센터와 경남의 학교통합지원센터 간 교원 행정 업무 경감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하반기에 추진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조정 연수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하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했다.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현재 수업 인력 지원과 학교 업무 최적화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송하중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현장 지원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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