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0월까지 통일 기반 조성 활동 돌입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제22기 출범식 / 서산시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가 제22기 출범식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한옥화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전수와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활동 방향 보고, 협의회 운영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22기 자문위원들은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통일 의견 수렴과 정책 건의, 지역 내 통일 기반 조성 등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향후 ‘청소년·국민 통일공감활동’, ‘통일무지개 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 통일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옥화 협의회장은 “평화는 사람의 마음을 듣는 데서 시작된다”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바른 통일관과 안보 의식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서산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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