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19일 부산·울산 방문…노인 일자리 및 ESG 모델 등 선진 사례 견학

대전 중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노인사회문화활동 정책 수립을 위한 혁신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노인·장애인 중심의 문화·편의 사업과 일자리 모델을 중구 실정에 맞게 도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탐방단은 첫날 부산 영도구 ‘대평마을다방’과 수영구 ‘도도수영A8’을 방문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과 사회문화 활동 지원 현황을 살폈다. 이어 부산 동구의 ‘우리동네 ESG센터’를 찾아 친환경 정책과 노인 일자리를 결합한 모델의 정착 과정을 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울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참관했다. 탐방단은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초광역 협력사업 등을 둘러보고, 전문가 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시대에 맞는 차세대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탐방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를 우리 구에 접목해 모든 세대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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