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초 학생들, 갤러리 이음서 작품전...내년 1월까지

갈뫼 예술 꽃 피우다 포스터

홍성 갈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역량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충남교육청은 홍성 갈산초 학생들이 참여한 ‘갈뫼 예술 꽃 피우다’ 전시회가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교육 내 예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예술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작품부터 교과 과정과 연계한 창작물까지 학생들의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한 삽화 9점을 출품해 기술과 상상력이 결합한 새로운 예술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행복꽃 피우는 갈산 어린이’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림, 조형, 디자인 등으로 표현한 37점의 작품이 전시돼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행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는 충남교육청 별관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진행되며, 평일 근무 시간 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동석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전통적인 예술 방식과 디지털 기술을 조화롭게 활용해 자신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피워낸 따뜻한 예술의 에너지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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