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사업 일환으로 학부 실습·LLM·생성형 AI 연구환경 구축…산학협력형 실무인재 양성 박차
세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NVIDIA DGX SPARK 30대 도입을 완료하며 인공지능(AI) 교육·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은 학부 단계부터 실습 중심의 AI 교육을 강화하고, 향후 AI 융합형 교육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DGX SPARK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제공하는 컴팩트한 AI 슈퍼컴퓨팅 장비로, 대규모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고성능연산(HPC) 등 첨단 연구와 실습에 적합하다.
세종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한동일 학장은 “학부생들이 직접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실습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W중심대학 단장 송오영 단장은 이번 인프라가 ‘SW·AI 융합형 K-컬처 전문인재 양성’ 비전 달성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대는 2024년 재선정된 SW중심대학 사업을 바탕으로 AI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대양AI센터 기반 실습환경, 산학공동 프로젝트 플랫폼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해왔다.
대학 측은 DGX SPARK 도입으로 학부·대학원 연구 역량과 교육 실습의 질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