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미점검 업소 54곳 대상 현장 확인…신규 업소엔 위생물품 지원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가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식당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

천안시는 관내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덜어 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업소로, 현재 천안시에는 총 757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시는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아직 점검받지 않은 업소 54곳을 선정하고, 오는 25일까지 현장을 방문해 개선 과제 이행 여부와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미준수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 조치하며,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신규 지정된 115개 업소에 수저집, 위생 마스크 등 물품을 지원하며 자발적인 위생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이선희 천안시 식품안전과장은 “안심식당은 시민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곳인 만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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