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대응을 위한 단속정보 및 주차실태 분석’ 사례로 우수상 수상

충남 천안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분석으로 과학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충청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충청지역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통계를 정책 수립에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충청권역 지자체 35곳과 시도연구원 3곳 등 총 40개 기관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천안시는 이번 공모에 ‘불법주차 대응을 위한 단속정보 및 주차실태 분석’ 사례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불법주정차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설치 비용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를 통해 도로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향상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시는 현재 빅데이터 플랫폼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각종 공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창호 천안시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통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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