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부문'서 어린이 맞춤형 교육 콘텐츠 인정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 홍보대상 ‘대상’ 수상 /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교육 홍보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우수한 성과와 정책이 담긴 홍보 영상을 발굴해 지역 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정책·행정혁신 분야의 ‘안전관리 부문’에 ‘놀면서 배우는 안전교육! 공주시 안전체험공원’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안전체험의 세계’ 등 2편의 영상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 점과 실제 체험 과정 및 교육 효과를 생생하게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소재가 된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2017년 개관 이후 교통, 소방, 재난 안전 등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으며, 2022년 9월 재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3만 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안전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은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자랄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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